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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제17회 QI경진대회’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은 16일 오후 5시 10분 본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교직원 150명이 모인 가운데 ‘제 17회 QI(Quality Improvement, 질 향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8개의 부서가 본선에 진출하여 각 부서별로 의료의 질 향상 및 진료업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활동결과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경연을 펼쳤다.

 

이날 경연에서는 노발리스 SNS(Smart Novalis Signup)팀에서 발표한 ‘간편로그인 시스템 구축을 통한 방사선수술 센터 전산업무 연동 및 효율성 향상 활동’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SICU의 ‘중환자실 섬망 발생 감소를 위한 섬망 예방 간호중재 적용’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우수상에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한 영상의학 검사안내 시스템 구축(영상의학과), POA(Present On Admission) 보고 프로세스 구축(POA팀(의무기록실)), 장려상에는 ▲혈액투석 환자의 혈액투석 후 기립성 저혈압 발생예방을 위한 프로토콜 개발(혈액투석 관리팀), ▲Menisectomy(반월상 연골 절제술) CP개발 및 적용(반월상연골파열 수술 CP 개발팀), ▲포괄적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예방을 위한 활동(응급의료센터, 감염관리실), ▲낙상위험군 분류 및 관리체계 개선을 통한 예방활동(물리치료실)이 각각 수상했다.

 

서진수 원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준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QI 활동을 통하여 환자 안전과 진료 서비스를 개선하여 고객 만족 향상, 그리고 우리 일산백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QI경연대회는 환자 안전과 업무 환경 개선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더 효율적인 개선활동을 위한 동기부여로 직원 및 환자 안전과 업무환경 개선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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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골수성백혈병,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가능..."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와 정유상, 유구상 박사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 기술을 이용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세포에서 ABL1 유전자 변이에 따른 항암제 내성 패턴을 모두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IF 26.7)’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BCR-ABL1 융합 유전자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혈액암이다. 이 유전자는 세포의 ABL1 효소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해 암세포가 계속 성장하게 만든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4세대에 걸친 항암제가 개발됐으며, 많은 환자에게서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료 기간이 지속되면 ABL1 유전자에 변이가 생겨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어떤 약에 내성을 보이고 반응하는지 알기 어려워 진료 현장에서 각 환자에 맞는 항암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연구팀은 ‘프라임 편집기’라는 최신 유전자 교정 기술을 이용해, ABL1 유전자에 생길 수 있는 단일 아미노산 변이 98%(1954/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