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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옥화 교수, 세계 100대 의학자 선정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옥화 교수가 ‘2012년 세계 100대 의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 2012)’에 선정됐다.

2012년 세계 100대 의학자 선정을 발표한 국제인명센터(IBC)는 영국 캠브리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마르퀴즈 후즈 후에 이어 국제인명센터에도 이름을 올리게 된 김옥화 교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골 이형성증과 선천 골기형의 방사선학적 진단을 전담하고 있는 전문가로, 작년 한 해 동안 SCI 저널에 10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등재하게 됐다.

김옥화 교수는 2010년에 아주 희귀한 골이형성증의 새로운 아류형인 드뷔쿠아 이형성증을 보고해 해당 질환이 ‘Kim type’으로 명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다발성 관절아탈구와 저신장을 동반한 한국 환자들이 오래 동안 틀린 진단으로 방치되었던 사례들을 모아서 방사선소견을 분석하여 spondyloepimetaphyseal dysplasia joint laxity-leptodactylic type이라고 정확한 진단을 찾아준 후, 이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인유전자를 공동연구로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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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여긴 어지럼증, '이것' 이상 신호일 수 있어 일상 속에서 한두 번 느끼는 어지럼증은 대부분 피로나 빈혈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증상이 반복되거나 도는 듯한 느낌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생리 현상으로 보기 어렵다. 어지럼증은 자신이나 주변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상태를 포괄하는 용어로, 두통과 함께 신경과 외래에서 가장 흔히 호소 되는 증상 중 하나다. 대부분은 비교적 양호한 경과를 보이지만, 일부는 뇌질환이나 심혈관계 이상 등 중대한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다. 나승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어지럼증은 단일 질환이 아닌 여러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복합적 상태”라며 “특히 반복되거나 강도가 심하고, 복시 등 다른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한 경우 전정질환 또는 뇌졸중 등 신경계 이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지럼증은 생리적 요인부터 말초 전정기관 이상, 중추신경계 질환, 심혈관 및 자율신경계 이상, 심리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말초성 어지럼증 질환으로는 전정기관의 이석이 잘못된 위치로 이동해 발생하는 이석증(양성돌발성체위현훈), 내림프액 이상으로 인한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