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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발하는 병원계 환자안전 문제..."아무리 강조해도 부족"

명지병원 ‘2018 Hi-FIRST 심포지엄’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지난 26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병원혁신을 통한 의료의 질 향상을 성취한다는 의미에서 기존의 QI경진대회를 한 차원 격상시킨 ‘Hi-FIRST 심포지엄’은 명지병원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Hi-FIRST 프로젝트의 한 프로그램이다. Hi는 ‘Hospital innovation'(병원혁신)을 의미한다.

 


의료의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의식 고취, 업무 효율성 극대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환자안전 ▲환자경험 개선과 표준화 등이었다.

 


임상과와 일반부서를 포함 모두 구연 8개팀, 포스터 14개 팀이 참여, 1년간의 QI활동 결과를 발표한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주제별 세션을 분리,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제1부 ‘환자안전’ 세션에서는 ‘중환자실 진료프로토콜의 체크리스트화 및 EMR화를 통한 중환자실 임상질지표 개선’(중환자실팀), ‘전신마취 수술예정 환자의 치과 협진과 정확한 치아상태 평가로 인한 치아 손상 민원 감소 효과’(마취통증의학과), ‘영상검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방사선팀), ‘상황별 SBAR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의사와의 안전한 의사소통’(병동팀) 등의 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제2부 ‘환자 경험개선과 표준화’ 세션에서는 ‘회진시간 사전 알림제를 통한 회진 준수율 및 환자 만족도 향상’(병동팀), ‘민원건 분석을 통한 개선활동으로 건진 수검자 만족도 향상’(건진팀), ‘난동상황 발생시 출동 소요시간 단축과 상황 처리 소요시간 단축을 통한 의료진 만족도 향상’(총무팀), ‘외래 대기시간 관리와 환경 개선을 통한 내원고객 만족도 향상’(외래간호팀) 등의 발표와 패널토의가 있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순위를 부여하지 않고 구연 부문 8개 팀과 포스터 부문 참가 전 부서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또 포스터 발표 작품에 대해서는 전직원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상위 5개 팀에게 별도의 인기상이 주어졌다.

 


또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1년간 병원 전반을 대상으로 긴밀하게 진행된 ‘더 안전한 병원 TFT’ 활동 결과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김형수 병원장은 “최근 들어 빈발하고 있는 병원계의 환자안전 위해 사례들을 거울삼아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긴장하고, 원칙을 생명같이 지키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2018년 경영전략처럼 ‘더 안전한 병원, 더 신뢰받는 병원상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최소의 병원감염, 최대의 환자안전’을 목표로 차별화된 의료의 질 향상과 병원문화 혁신을 통한 환자안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Hi-FIRST project’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Hi-FIRST action festival’(환자안전주간 행사)과 ‘Hi-FIRST symposium’(QI 경진대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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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연구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장안수)와 2025년 7월 2일(수), 알레르기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질환의 발생·악화 요인 증가로 일상생활에서의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문 지식에 기반한 교육·홍보, 연구 등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알레르기질환의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의과학적 근거 기반의 교육 및 홍보자료의 개발과 활용, ▲알레르기질환 관련 정책 수립 및 개선을 위한 자문 제공, ▲알레르기질환 발생원인 규명 및 예방관리 기술 개발 등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6.29.~7.5.)’을 맞아,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법을 주제로 한 교육 영상을 공동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실행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자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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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증, 3D프린팅 기술 활용..."귀 재건 수술법 개발" 소이증은 외이가 선천적으로 충분히 자라지 않아 귀의 모양이 작거나 형성되지 않는 질환이다. 신생아 7천~8천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며, 선천성 안면기형에 속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한쪽 귀에서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전체 환자의 약 5%에서는 양측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소이증은 태아가 자라면서 외이의 생성점에 이상이 생기며 발병한다. 단순히 외형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청력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외이도 폐쇄나 중이 기형이 동반된 경우 소리를 듣는데 큰 어려움이 따르며, 아동의 언어 발달이나 사회성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청력 손실이 동반된 소이증은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청각재건수술 또는 보청기 이식이 필요하다. 외이도 성형술을 통해 막힌 외이도를 열거나, 골전도 보청기를 이식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선택되며, 지속적인 청각 재활을 통해 청력을 개선해야 한다. 귀의 형태에만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귀의 외형을 재건하는 수술이 시행된다. 환자의 가슴 연골을 떼어 귀 모양으로 조각하고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 대표적으로 활용되며, 연골이 귀 모양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