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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개인별 맞춤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은 기본?....,'P-HIS' 개발 시동

고려대의료원-경희대,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위한 P-HIS(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본격화

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단(이하 ‘P-HIS 사업단’)과 경희대학교 지능형 의료플랫폼 연구센터(이하 ‘IMP (Intelligent Medical Platform) 센터’)는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대표 상급의료기관인 고려대의료원 P-HIS 사업단(사업단장 이상헌, 고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과 IMP 센터(센터장 이승룡, 경희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지난 1월 22일 P-HIS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 및 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P-HIS 개발사업의 수행과 향후 두 조직이 협력하여 관련 시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을 밝혔다.

 

앞으로 고려대의료원은 P-HIS 사업단을 통한 개발 및 업무 전반을 총괄하고, 경희대학교는 P-HIS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원활히 사업이 수행될 수 있도록 정밀의료 분석 및 예측서비스 개발과 인공지능 기반 지식서비스와 관련해 기술교류를 지원함으로써 P-HIS 완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

 

이상헌 사업단장은 “P-HIS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각종 바이오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의 활성화와 정밀의료분야의 새로운 사업화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국내 대표 지능형 의료플랫폼 연구를 선도하는 경희대학교의 축적된 데이터 분석 및 예측서비스 역량과 지능형 임상 의사결정 기술력을 제공받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경희대학교 IMP 센터는 경희대학교가 2006년부터 약 10여 년간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험을 기반으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국내 의료 ICT 융합분야의 연구 선도그룹이다. 현재 90여명의 연구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능형 의료플랫폼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병원 및 산·학·연간의 교류를 통해 창의·융합형 의료 ICT 인재를 양성해 의료 ICT 분야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그동안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에 병원장과 전산팀장을 비롯해 의료계의 많은 주목을 끌었다.

 

이상헌 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개인별 맞춤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이 핵심으로 떠올라 앞으로는 더 많은 의료기관들이 Cloud HIS에 관한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완성될 P-HIS은 2020년부터 P-HIS 사업단 내 의료기관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며, 이후 전국의 1·2·3차 병원으로 확대 적용하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P-HIS 개발 사업단은 지난해 12월 28일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협의체 2차 설명회를 개최하여 진료·진료지원·원무 등 주요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로 개발해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고, 고품질의 의료데이터 수집 인프라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석서비스를 개발하여 정밀의료를 실현시키고자 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지난 2차 설명회의 성공을 기반으로 금년도 3차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협의체 설명회는 병원규모와 관계없이 Cloud HIS에 관심 있는 병원 및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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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연구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장안수)와 2025년 7월 2일(수), 알레르기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질환의 발생·악화 요인 증가로 일상생활에서의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문 지식에 기반한 교육·홍보, 연구 등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알레르기질환의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의과학적 근거 기반의 교육 및 홍보자료의 개발과 활용, ▲알레르기질환 관련 정책 수립 및 개선을 위한 자문 제공, ▲알레르기질환 발생원인 규명 및 예방관리 기술 개발 등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6.29.~7.5.)’을 맞아,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법을 주제로 한 교육 영상을 공동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실행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자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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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증, 3D프린팅 기술 활용..."귀 재건 수술법 개발" 소이증은 외이가 선천적으로 충분히 자라지 않아 귀의 모양이 작거나 형성되지 않는 질환이다. 신생아 7천~8천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며, 선천성 안면기형에 속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한쪽 귀에서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전체 환자의 약 5%에서는 양측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소이증은 태아가 자라면서 외이의 생성점에 이상이 생기며 발병한다. 단순히 외형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청력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외이도 폐쇄나 중이 기형이 동반된 경우 소리를 듣는데 큰 어려움이 따르며, 아동의 언어 발달이나 사회성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청력 손실이 동반된 소이증은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청각재건수술 또는 보청기 이식이 필요하다. 외이도 성형술을 통해 막힌 외이도를 열거나, 골전도 보청기를 이식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선택되며, 지속적인 청각 재활을 통해 청력을 개선해야 한다. 귀의 형태에만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귀의 외형을 재건하는 수술이 시행된다. 환자의 가슴 연골을 떼어 귀 모양으로 조각하고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 대표적으로 활용되며, 연골이 귀 모양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