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제약기업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 이하 한국노바티스)는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내한한 스위스의 최대 전통 축제 <바젤 카니발> 공연팀이 한국노바티스가 위치한 남대문로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을 방문하여 바젤 카니발 퍼레이드를 펼치는 이색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문한 스위스 바젤 카니발 공연팀은 전통 카니발 의상과 가면을 쓰고 다양한 악기 연주를 하며 퍼레이드를 진행했으며, 한국노바티스 직원과 시민들도 행렬에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빛냈다.
바젤 카니발은 스위스에서 가장 규모있는 카니발로 손꼽히고 있다. 유럽 각국에서 진행되는 50여 개의 지역축제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바젤 카니발은 1520년 유럽의 종교개혁 이후 시작되어 매년 2월에서 3월 중 3일에 걸쳐 진행되며 다양한 의상과 분장을 한 악단과 행렬이 줄을 잇고, 바젤 주민들도 사회 계층이나 나이의 구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자유롭고 흥겨운 축제다.
이번 바젤 카니발 방한 공연행사는 스위스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한-스위스 양국간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재단법인 송은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주한 스위스대사관스위스예술위원회(Pro Helvetia)스위스 문화 기금스위스 대외 홍보처 FDFA(Presence Switzerland)가 후원하는 ‘스위스 인 송은(Switzerland in SongEun)’프로그램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대표이사는 “스위스의 대표 기업인 노바티스그룹의 일원으로서 한국노바티스와 직원들이 ‘바젤 카니발’ 행사를 통해 양국 문화의 가교 역할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직원 및 시민에게 즐겁고 의미있는 경험이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노바티스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위스대사관 토마스 쿠퍼(Thomas Kupfer) 대사는 “한국과 스위스의 수교50주년을 기념하여, 양국 간의 교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며 “특히 스위스 대표 기업인 노바티스의 한국법인인 한국노바티스와도 함께 한 ‘바젤 카니발’과 같은 문화 행사가 양국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2위 제약기업 노바티스그룹의 국내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