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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정밀의학 등 첨단의료 선도”

의생명혁신센터 건립·스마트 서비스 박차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이 환자맞춤형 치료를 위한 정밀의학·정밀수술과 스마트병원 등 첨단의료를 선도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진료·연구·교육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생명혁신센터’ 건립 추진 등의 구상도 밝혔다.


   병원측은 지난 23일 ‘리브랜딩으로 화순병원의 미래를 빠르게 연다’는 주제로 광주신양파크호텔 회의실에서 ‘2018 리더스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29개 진료과의 부서장과 수간호사, 팀장급 이상 관리자 등 120여명이 참가, 2004년 개원 이후 병원의 발전상과 미래 청사진에 관해 집중논의했다.


   ‘제2의 도약’을 위한 각 부서별 운영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중장기적인 발전전략을 새로이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KTX·SRT 등 고속철 개통에 따른 수도권 병원들과의 경쟁 가열과 경제불황, 전남대 의대 캠퍼스의 화순이전과 국내에서 유일한 화순백신특구의 인프라 증진 등 내외환경 변화 속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병원의 흑자경영 기조는 유지되고 있지만, 외형적 성장의 정체기”라고 자체 진단하며 “양적 성장만이 아닌 질적 발전과 격높은 의료서비스를 중시하는 ‘의료경쟁력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금까지 암특화병원으로서 협진과 원스톱 진료, JCI 국제인증, 자연친화 인프라 등을 선도해왔지만, 향후 환자별 맞춤치료를 구현하는 정밀의학·정밀수술과 스마트 서비스, 복합면역치료 등 첨단 의료시스템을 구축하는 혁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병원과 의과대학 사이의 주차장 부지에 ‘의생명혁신센터’ 건립을 추진,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의생명 원천기술을 발굴하고 산업화하는 데도 힘쏟기로 했다.


   진료·원무 프로세스 개선,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 우수인력 확보, 협력병원 네트워크 활성화, 내실경영, 구성원간의 소통협력 증대, 원내 주차공간 환자 우선배려, 구내식당 만족도 향상 등 고객만족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들도 논의됐다.


  정신 원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암특화병원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현재와 미래의 성장동력을 모으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세계적인 암전문병원으로서의 기능확충과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기반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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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판매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복용하고..."간염 증상" 호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간기능 관련한 이상사례*(2건)가 발생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하고,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의 ‘섭취시 주의사항’(「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 기간 중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소비자 안내 사항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사례 발생 보고(8.25, 8.27. 각각 신고)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섭취한 서로 다른 2명에게 유사한 간염 증상이 발생했고, 이에 식약처는 8월 28일 영업자에게 해당 제품 잠정 판매중단 권고를 하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과 사용된 원료를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항목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에서 이상사례와 해당 제품과의 인과관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소비자 위해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소비자의 안심을 위해 9월 23일자로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과 체지방 감소 기능성 식품의 과다 섭취나 병용 섭취 시 이상사례 발생 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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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상처에도 극심한 통증…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의심해야 작은 상처나 가벼운 외상에도 극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복합부위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질환은 염좌나 골절 같은 비교적 가벼운 외상뿐 아니라 뇌졸중, 척수 손상,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손상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손상 부위에 과도한 통증이 장기간 이어진다는 점이다. 일상생활을 무너뜨리는 극심한 통증순천향대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미순 교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자극이 없어도 통증이 나타나는 ‘자발통’ ▲옷깃만 스쳐도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이질통’ ▲통증이 과도하게 증폭되는 ‘감각 과민’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피부 온도·색 변화, 발한 이상, 부종 같은 자율신경계 이상 ▲근력 저하와 관절 운동 제한 등 운동신경계 기능 장애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원인은 복합적… 진단도 쉽지 않아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손상된 신경의 과흥분, 교감신경계의 과도한 작동, 장기간 이어지는 염증 반응, 뇌의 비정상적인 통증 기억 형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원인이 다양하고 환자별 차이가 크다 보니 진단이 쉽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