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전남대치과병원 방글라데시서 의료봉사

봉사단, 박홍주 병원장 등 의료진·학생 11명 구성...국립대학인 다카 치과대학서 양악수술 워크샵 및 수술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인술을 펼치고 돌아왔다.


전남대치과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설 연휴가 포함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인근에 위치한 꼴람똘라 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전남대치과병원의 해외의료봉사는 시설 낙후와 인력 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방글라데시의 빈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박홍주 병원장(구강악안면외과)을 단장으로, 정승곤 구강악안면외과 교수·화순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준규 교수를 비롯해 전공의(정연우·심유송)·치전원 학생(김소라·오보미·이지윤·정대운·황진)·간호사(노다혜)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수술과 진료팀으로 나뉘어진 봉사단은 수술팀의 경우 다카대학과 꼴람똘라 병원에서 환자 7명에게 구순구개열 수술, 악하선절제술 등을 시행했으며, 진료팀은 꼴람똘라 병원과 청소년 보호시설을 방문해 약 1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구강검진·발치 등의 치과치료와 잇솔질 교육 등을 펼쳤다.


현지 주민들은 봉사활동이 시작되기 전부터 병원 앞에서 길게 줄 서서 대기했으며, 치료와 수술을 받은 후에는 의료진에게 여러차례의 고마움을 전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또한 봉사단은 지난 17일 다카대학 치과병원에서 현지 교수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양악수술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이와 관련된 양악수술도 2건 시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악수술과 관련된 기술전수를 목적으로 현지 기관의 의뢰로 시행됐으며, 진단·치료계획·수술 준비 등에 대한 강의·실습과 함께 수술 시연도 펼쳐 의료진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박홍주 병원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해외 의료소외계층에 새로운 삶의 활력을 불어 넣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전남대치과병원의 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곳은 국내·외 어디든지 달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전산시스템 이전 긴장감... 연휴 기간 디지털클라우드센터로 옮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인 10월 2일(목) 18시부터 9일(목) 23시까지 본원 1동 ICT센터에서 본원 2동 디지털클라우드센터(이하 센터)로 모든 전산장비를 확장·이전한다. 심사평가원의 센터 확장·이전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준비해왔으며, 2024년~2025년에 걸쳐 기반 및 인프라 증설 작업을 완료하였고, 이번 연휴기간 중 이전작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새로운 센터는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 사례와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보안성, 안정성 및 확장성을 강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사평가원은 이번 확장·이전 과정에서 안전 확보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센터 이전기간 중 요양급여비용 청구, 심사결과 통보, 각종 신청 및 신고 등 심사평가원에서 수행하는 전산업무가 중단될 예정이나 요양기관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에 이전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서비스로 10월 2일(목) 22시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심사평가원은 센터의 이전사업을 담당하는 대신정보통신과 긴밀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제약업계 "대미 의약품 관세 100% 부과 강행 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 상당한 충격" 미국이 오는 10월 1일부터 의약품 수입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국회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트럼프 정부 의약품 관세 부과 대응 관련 산업계 긴급간담회’를 개최해 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웅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GC녹십자 등 미국에 의약품을 수출 중인 기업들이 참석했다. 특허·브랜드 의약품에 100% 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에 특허·브랜드 의약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트너사를 통해 유통하는 기업들 또한 장기 계약 조건 변경 요청 등의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미국 시장에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는 기업들도 향후 출시시기를 재검토해야 하는 등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제약바이오협회는 산업계를 대표해 ▲브랜드 의약품 관세 15% 상한 ▲필수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무관세 적용 ▲생산시설 인수 등 대규모 투자 기업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 등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협회는 “대미 의약품 관세 100% 부과 강행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