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덕분이야~간 덕분이야'. 우루사 광고로 ‘국민댄서’ 대열에 합류한 차범근 전 감독이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팜엑스포를 깜짝 방문해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오후 2시부터 1시간여 동안 109명의 팬에게 직접 사인한 축구공 등을 전달했다.
대웅제약의 우루사 3탄 CF에서 아들 차두리, 차세찌와 함께 현란한(?) 댄스와 노래를 선보인 차 전 감독은 이날 행사에서도 단연 인기를 끌었다.
사인회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TV보면서 차두리와 감독님 춤 따라 하고 그랬는데 직접 축구공에 사인까지 받으니 너무 기쁘다"면서 즉석에서 차 감독의 광고 속 브레이크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