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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서울대치과병원,직장문화배달 – 힐링 연극‘동행’성료

음악회 전시회를 벗어나 문화행사의 다양성 확대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지난 5월 30일(수) 3층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교직원 및 환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 문화가 있는 날 직장문화배달 – 힐링 유랑극장 <동행>’ 연극공연(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 주관)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직장 생활과 치아 질환 등으로 인해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교직원과 내원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친 마음에 여유와 활력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기존에 음악회 위주로 진행되던 병원 문화행사의 틀을 벗어나 8층 대강당에 연극 무대를 설치하여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문화행사의 다양성을 확대하였다.


 이날 진행된 ‘연극실험실늘’의 <동행> 연극은  가족이지만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며느리와 시아버지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따뜻함과 유대, 정을 전달했다. 연극 공연 이후에는 배우들과 관객들 간에 연극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연극 속에 등장한 다양한 복선과 의미, 관람객들의 질문 등 관람객들이 직접 배우와 소통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허성주 병원장은 “환자의 아픈 곳을 치료해주기 위해서는 먼저 교직원이 행복하고 그 마음이 환자에게 전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문화행사가 교직원의 만족과 이를 통해 환자 치료와 만족도 향상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작년부터 음악회와 전시회 등 문화예술행사를 대폭 늘려 교직원들과 환자들에게 병원이 치료하는 공간만이 아니라 문화와 함께하는 치유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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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