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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배우 김석훈 데뷔 20주년,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에 기부금 전달

 배우 김석훈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김석훈과 그의 팬들이 소중한 마음을 모아 희귀 신경근육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석훈과 그의 팬클럽 대표 최원희 씨는 8일 김석훈 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며 의미 있는 곳에 써 달라는 뜻을 전했다. 팬들의 사랑으로 모은 이번 기부금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를 통해 진행성 신경근육계 질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진행성 신경근육계 질환이란 운동신경과 근육이 퇴화해 파괴되는 질병이다. 근육병, 루게릭병, 척수성 근위축증 등이 이에 속한다. 한 번 퇴화가 진행되면 사지는 물론 호흡 근육마저 약해져 대부분의 환자가 호흡근 마비로 수년 내 사망에 이른다. 때문에 호흡재활치료가 필수적이나 아직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고 제도적, 경제적 지원이 열악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


 강남세브란스 호흡재활센터 강성웅 소장은 “소중한 기부를 하신 김석훈 씨와 그의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진행성 신경근육계 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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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