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5 (월)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세종병원,인공지능 기반 의료시장 선점 나서

뷰노와 공동 연구 인공지능 연구 논문, 국제 저명 학술지 게재...기존 중증도 분류도구에 비해 정확도 1.5배 높아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인공지능 기반 의료 데이터 분석기업 뷰노(대표 이예하)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시장 선점에 나섰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과 뷰노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응급실 환자의 중증도 분류도구(Deep-learning-based triage and acuity score)에 관한 논문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의학 저널인 PLOS ONE에 게재되었다. (Kwon JM, Lee Y, Lee Y, et al. Validation of deep-learning-based triage and acuity score using a large national dataset, PLOS ONE, 2018 Oct.)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제공한 1200만 명의 전국 응급실 방문 환자들의 빅데이터를 사용하여 개발한 인공지능 도구로서, 개발 이후 다기관 연구를 통하여 정확도 검증을 마쳤다.


응급실 환자의 초기 정보만을 사용하여 사망 위험성, 중환자 치료의 필요성 여부, 입원치료의 필요성 여부를 매우 높은 정확도로 예측하며, 기존에 전국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국형 중증도 분류도구 (KTAS)보다 정확도가 1.5배 높다.


기존 도구는 통증의 정도 등 주관적인 기준을 사용하고 수작업으로 계산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들고 의료진마다 편차가 있으며, 구급 단계에서는 적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새로 개발한 인공지능 중증도 분류도구 (DTAS)는 나이, 성별, 주 증상, 외상 여부, 초기 활력징후 등 기초 정보 만을 사용하여 예측하기 때문에 환자 이송 중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입력 후 즉시 계산되기 때문에 시간이 드는 수작업이 필요 없다. 따라서 바쁜 응급실 환경에서도 전자의무기록과 연동되어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119의 환자 이송 중에도 편리하고 정확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객관적인 정보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높은 정확도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어 정확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연구에 참여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응급의학과 권준명 과장은 “지난 7월, 인공지능으로 심정지를 예측한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이 미국심장협회지(JAHA)에 게재되었고, 그 이후 국내 여러 의료기관과 다기관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며, “이번 연구로 응급실과 소방 구급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했으며, 앞으로는 실제 상황에서 환자 치료는 물론 환자 안전에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속 연구를 시행함으로써 인공지능 기술 및 플랫폼 연구 개발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건강기능식품 소규모 개인 간 거래 시범사업 올해 말까지 연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5월 8일 시작하여 오는 5월 7일 종료 예정이었던 건강기능식품의 소규모 개인 간 거래 허용 시범사업의 종료 시한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식약처는 식품안전과 유통질서가 보장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국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에서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거래를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간 개인 간 거래된 제품에서 이상사례 발생 등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향후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시범사업 운영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합리화하고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추가로 확대하여 소비자 안전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좀더 살펴보기 위한 목적이다. 가이드라인에서 소비자의 안전과 관련된 기준은 유지하되, 건강기능식품 가격 다양성과 소비자 거래 편의를 고려, 누적 거래액 상한과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아야 한다는 기준은 합리화한다. 반면 중고거래 플랫폼상의 불법거래 금지 조항이나 이상사례 신고 안내 사항을 추가하는 등 소비자 안전과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이드라인을 정비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당근, 번개장터 이외 시범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중고나라’ 등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