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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의사협회' '박수 받는 의협'...반드시 실현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 기자회견서 밝혀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회원들로부터 박수 받는 의협, 회비를 기꺼이 내고 싶은 의협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노회장은 이 같은 의협이 되기 위해서는 의협임직원들의 마인드가 바뀌어야 하며, 마인드가 바뀌면 모든 것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노회장은 온라인을 강화, 회원 간의 소통은 물론, 회원과 국민간의 소통도 늘려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노회장은 의료분쟁조정법에 관해 내주 중에 산부인과 의사회, 의학회, 그리고 병원협회와 만날 예정이라며, 6월 대불금 마련을 위한 강제징수에 대해 강하게 반발, 법적대응을 할 것이며, 과거와 달리 힘없이 당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회장은 또 의사면허신고제에 대해 기본기조는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의협을 무력화시키고, 공연한 일거리를 만드는 제도로 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의사의 현 근무상태는 복지부에서 상세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므로 의협이 현황을 파악하여 보고할 사항이 아니라 복지부에서 본인의 동의를 얻어 의협에 근무현황정보를 제공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노회장은 이를 위해 상세한 분석이 필요하며, 빠른 시간 내에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회장은 이와 함께 타 단체와의 관계에 대해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등은 기본적으로 공동운명체로서, 같이 발전해나가야 하며, 한의사와는 그들이 현대의학의 영역을 침범하는 한 보완적이거나 우호적 협력관계는 불가하며, 장기적으로 이원화된 면허에 대한 근본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노회장은 광우병에 대해 신경과, 예방의학과와 협의하고 필요하다면 수의학회와도 협의하여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위험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의학적인 혼란이 있을 때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알려주어야 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 전문가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

노회장은 끝으로 보건의료는 복지와 산업 두 가지 측면이 모두 있으며, 그 어느 하나도 간과할 수 없이 동시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제약사와는 오랜 파트너이지만  물질적인 주고 받음의 관계를 탈피하여 제도적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관계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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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대사학회, 초고령사회 발목잡는 골다공증…국회서 관리체계 구축 논의 뼈가 한 번 부러지면 끝이 아니다. 골다공증 환자가 골절을 당하면 재골절 위험이 5배나 뛴다.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신찬수∙이사장 백기현)가 김윤 국회의원과 함께 15일 국회에서 초고령사회를 맞이하여 골다공증 골절 방지를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골다공증 골절은 '소리 없는 재앙'이다. 첫 골절 후 1년 내 재골절 위험은 5배나 높으며, 골절 치료 이후에도 환자들은 암이나 치매 못지않은 신체적·정신적 고통에 시달린다.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골절로 인한 장기 와병은 의료비와 간병비 급증으로 이어져 환자 가족은 물론 사회 전체에 막대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황규리 대한골대사학회 보험정책이사가 '골다공증 골절 예방 국가책임제를 위한 학회의 노력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첫 발표를 한다. 이어 백승훈 보험정책이사가 '골절 초위험군을 위한 골형성치료제 급여기준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패널토의에는 황진수 대한노인회 한국노인복지정책연구소장, 에세이 『나는 듯이 가겠습니다』 저자 김진화 작가, 장인선 헬스경향 기자, 김은희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이 참석한다. 노인복지 정책 전문가부터 돌봄 현장 경험자, 언론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