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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필리핀 현지회사와 1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

필리핀 전역의 국공립 병원과 사립병원에 신규 판매망 확보, 국산의료기기의 저변확대에 긍정적 신호



글로벌 바이오 기업 ㈜시지바이오 (대표이사 유현승)은 필리핀의 의료기기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대웅제약 필리핀법인을 통해 지난 2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Metro Drug사, PH Medico사와 각각 뼈와 상처의 재생의료기기, 척추 임플란트 의료기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규모는 약 100억원 이상으로, 필리핀 전역의 국공립 병원과 사립병원에 신규 판매망을 확보하고, 국산의료기기의 저변확대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전망이다.

계약을 체결한Metro Drug과 PH Medico사는 필리핀 전국의 모든 병원에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특성화 사업부가 조직되어 있어 현지영업력이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R&D 중심의 역량을 키우고 임상 근거중심의 데이터를 쌓아온 시지바이오와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시지바이오의 유현승 대표는 “각 국가별 인허가, 현지 글로벌 마케팅 조직구성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조직 내 인프라 구축에 많은 자원을 투자해왔다” 며 “기존까지는 국내에서 내실을 다져왔다면, 이번 필리핀 계약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연구와 수출국의 다변화를 통해 수출비중을 더욱 늘려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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