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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 미국 HSS병원과 의학 컨퍼런스 개최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14일 미국 HSS병원과 화상회의를 통한 의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금번 행사는 부민병원이 2018년 HSS병원과 글로벌 얼라이언스 재체결 이후 가진 첫 번째 컨퍼런스로 서울, 부산, 해운대 부민병원 관절센터 의료진 30여명과 미국 HSS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성인관절의 재건과 인공관절치환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양 기관은 슬관절 및 고관절 질환의 진단∙수술∙연구에 관한 최신 성과를 함께 나누었다. 특히, 서울부민병원 관절센터 윤찬 과장은 82세 할머니의 양쪽 무릎 인공관절수술 케이스를 발표하여 HSS 의료진의 극찬을 받았다. 

한편 이어진 최신지견 세션에서는 ‘이상적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하지정렬’에 대해 심층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고전적인 관점의 하지정렬은 고관절부터 발목까지 거의 일직선의 형태를 가지는 것을 이상적으로 여겼지만, 최근에는 수술 전에 가지고 있는 자신의 하지정렬 형태를 일부 유지하는 것이 트렌드이고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정흥태 이사장은 “부민병원은 아시아 최고의 관절ㆍ척추 병원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표준화된 치료시스템을 혁신하였고 정형외과에 특화된 의료질 향상과 감염관리에 있어서도 HSS병원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30년간 관절, 척추 질환에 집중해온 부민병원만의 의학기술로 미래형 의료를 선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 병원은 1863년에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정형외과 전문병원이다. 부민병원은 지난 2015년 아시아지역 최초로 HSS병원과 협력을 진행하여 치료프로세스 혁신, 최신의료기술 교류 등 세계적 수준의 선진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2020년까지 재협력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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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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