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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항저우, 생물제약 프로젝트 15억 위안의투자 유치

항저우 투자진흥국(Hangzhou Investment Promotion Bureau)이 수요일에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의 수도인 항저우에서 올해 1분기에 7개의 생물제약 프로젝트가 추진됐으며, 그 투자 규모가 총 15억 위안에 달한다고 한다.

국내외 생물제약 기업이 항저우에 진출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18년에 항저우에서 설립된 신생 생물제약 업체 수가 3,870사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새롭게 추가된 등기 자본금은 전년 대비 39.14% 증가한 302억 위안을 기록했다.

파이저, 머크 및 Abbott Laboratories 등을 포함해 세계 10대 제약회사 중 7개 회사가 항저우에 정착했다.

국내 도시들이 생물제약 분야를 산업 변혁과 진흥의 열쇠로 인식함에 따라, 최근 수년 동안 생물제약 분야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항저우는 이를 배경으로 생물제약 혁신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항저우는 ICH 기준을 준수하는 완전한 사슬을 구축하고, 신약 R&D, 의료기기 및 의료 데이터라는 세 부문에 특히 집중할 예정이다.

2018년 5월 초, 항저우는 생물제약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할 가이드라인을 발간하고, 항저우의 혁신적인 생물제약 제품 적용과 생물제약 산업에서 항저우가 제공하는 재정 지원을 강조했다.

생물제약 분야에 집중하기로 한 항저우의 판단은 적절했다. 유명 경제학자 Yi Xianrong은 생물제약 분야가 디지털 경제에 이어 혁신을 단행할 첫 '다크호스'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예상했다.

업계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생물제약 산업은 전형적인 혁신 중심적인 산업이라고 한다.

항저우 투자진흥국의 관계자에 따르면, 생물제약 분야의 고급 인재와 주요 기업인이 이곳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항저우 투자진흥국이 서호(West Lake)에 이들을 위한 자리를 만들고자 관련 부처와 협상 중이라고 한다.

해당 관계자는 "세계적인 관점에서 볼 때, 생물제약 산업은 방대하다"라며 "일부 영역은 아직 충분히 개발되지 않았으며, 높은 잠재력이 있다. 중국은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항저우는 생물제약 산업을 견인해왔다. 항저우는 중국 최초의 e+스마트 건강관리 고령자 시범공동체를 구축했다. 이 공동체는 빅 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및 웨어러블 장치 같은 현대적인 기술을 통해 고령자를 위한 빠르고 저렴한 실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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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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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건강영향 연구, 과학적 근거 기반 정책 마련에 속도 낸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대한예방의학회(회장 홍영습)와 공동으로 「제4차 미세먼지 대응 질병연구 포럼」을 6월 27일(금)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 발생과 건강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연구 방법론부터 노출 평가, 건강 영향 분석에 이르기까지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연구 개발 방향성과 정책 연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예방의학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학영 의원실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며, 학계, 연구기관, 국회, 정부 관계자들이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 1부에는 ▲ 미세먼지 건강 영향 연구의 최신 방법론과 향후 제언(김경남 교수, 연세대), ▲ 미세먼지 노출 평가 방법론 및 연구 제안(이용진 교수, 연세대), ▲ 미세먼지 건강 영향의 최신 연구 동향 및 연구 제안(김진배 교수, 경희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창수 교수(대한예방의학회)를 좌장으로, 기후 및 역학·임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세먼지 대응 건강 연구를 위한 다각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2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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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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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횡령 배임액 고소 관련... “회생 방해 행위에 단호히 대응할 것”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은 지난 6월 24일, 자사 상근감사 고찬태 씨가 제기한 고소 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고소는, 회사의 단순 선급금 계정과목의 특정시점의 합산액을 전부 횡령 배임액으로 고소한 사실관계와 회계적 실체를 무시한 주장에 불과하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 씨와 브랜드리팩터링 측이 주장하는 ‘177억 원 횡령’은 실제 회계자료와 차이가 있으며, 이는 나원균 대표이사 취임 전부터 장기간에 걸쳐 누적된 거래 내역을 단순 합산한 수치일 뿐이다. 해당 자금은 모두 외부 감사와 회계 처리 과정을 거쳐 관리돼 왔으며, 주장과 같은 불법행위로 볼 수 있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고 씨는 이양구 전 대표의 재임시절 임명된 인사로 ‘상근 감사’라는 직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단 1회만 출근한 것으로 파악되며, 어떠한 감사 업무나 자료 검토도 수행한 바 없는 인물”이라며 “감사로서의 기본적 직무조차 수행하지 않았던 인사가 이제 와서 회사 자금 횡령을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동성제약은 “고 씨의 이번 고소는 회사를 장기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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