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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첨복재단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신약개발 업무협력 협약 체결

치매치료 합성신약 개발 및 진단 분야 국제 공동연구 협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손문호) 및 미국 컬럼비아대학교(The Trustees of Columbia University)는 신약개발을 위해 5월 30일(목)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치매의 치료 합성신약 개발 및 동반진단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협력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하여, 컬럼비아대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치매 신약분야 핵심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연구과제 기획 및 공동연구 진행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약 개발을 위해 장비·기술·전문인력 교류 및 비임상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간다.

대구첨복재단은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치료신약 및 진단 연구개발과 의료분야 기업지원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건립 4년 만에 갑상선암 치료제, 급성골수백혈병 치료제등 6건의 기술이전 사업화를 이루었다. 특히 이중에는 치매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하여 기술이전 실적이 있으며, 이 기술력은 컬럼비아 대학과의 치매신약 국제공동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에 든든한 기초가 될 것이다. 

 이번 업무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중심역할을 담당한 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 김태완 교수 연구실은 알츠하이머와 관련 치매에 대한 치료 및 동반진단 분야의 신규 타겟과 후보물질 등의 원천기술과 치매약리평가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까지 여러 제약사가 아밀로이드 가설에 기반으로 개발된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들 개발에 실패하였으나, 현존하는 질병 중 가장 큰 의학적 그리고 상업적인 필요성 때문에 새로운 과학적 증거와 가설에 기반을 둔 치매 혁신신약개발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전망이 높은 상태이다. 이에 본 협력관계를 통해 첨단과학과 신약개발 노우하우의 시너지가 더해져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신약후보물질 창출에 도전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합성신약 및 동반진단 개발 분야 공동연구를 기획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고 이에 필요한 세미나나 포럼의 공동 개최 등 상호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치매신약 공동 연구개발 ▲양 기관 신약개발 기술교류 및 창업분야 정보 교환 ▲연구개발(R&D) 과제 및 기술서비스 수행 등의 내용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손문호 센터장은 “컬럼비아대학교의 우수한 신약 개발 능력과 센터의 신약물질 최적화 능력의 융합이 기대되며 향후 국가치매치료 맞춤형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개발에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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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환자 10명 중 7명은 50대 이상 여성… 출산 경험 많은 여성,위험 2~3배 무더운 여름철, 환자는 줄지만 발생하면 더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요실금이다. 여름철에는 땀과 소변이 섞이면서 냄새가 심해지고, 습한 속옷으로 인해 피부 질환까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령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지만, 출산 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부터 비만이나 변비를 겪는 젊은 여성까지 환자층이 넓어지고 있는 요실금에 대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최정혁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출산 경험 많은 여성, 요실금 위험 2~3배요실금은 단순한 노화 현상은 아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임신과 출산으로, 이 과정에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손상되면, 방광의 위치가 변하고 요도 괄약근 기능도 약화되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정혁 교수는 “출산 경험이 많은 여성일수록 요실금 발생 위험은 더 높아진다. 출산 직후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더라도,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한 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5년 이내에 90% 이상이 다시 요실금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제왕절개가 요실금을 예방해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질식 분만에 비해 발생률이 다소 낮을 뿐, 큰 차이는 없다. 임신과 출산이 주요 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