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원장 ․ 송은규)이 최근 국립대병원 최초로 장애인, 고령자 등이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웹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
전남대병원은 2008년 4월 11일부터 시행된「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및 동법 시행령 제14조에 의거해 공공 및 민간 웹 사이트의 웹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되어 장애를 이유로 전남대병원 웹 사이트(www.cnuh.com)에 접근해 이용하지 못하는 차별을 방지하고자 웹 접근성 준수를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시행하는 웹 접근성 평가는 1단계 사전심사(전문가 평가와 S/W를 통한 자동평가로 각 지표 준수율 95%이상시 통과), 2단계 전문가 평가(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기준 각 지표 준수율 95%이상시 통과), 3단계 장애인, 노인 등 사용자에 의한 평가(95%이상 통과시 인증위원회에 상정)로 진행됐다.
웹 접근성의 주요 준수사항은 시각, 청각을 포함한 신체장애우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웹사이트를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유효기간은 2012년 4월 18일까지이며, 매년 갱신심사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