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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발전상·미래비전 담은 ‘역사홍보존’ 설치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이 올해 개원 15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발자취와 성과, 미래의 비전 등을 담은 ‘역사홍보존(zone)’을 마련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타이틀로 원내 1층 벽면에 설치된 이 기념공간은 55인치 영상 디스플레이 10개로 구성돼 있다. 높이 1.4m, 총길이 6m에 달한다. 시험가동후 지난 22일 제막행사를 거쳐, 고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수록된 콘텐츠는 총 7분20초 분량의 동영상과 8분가량의 사진이미지들이다. 동영상은 스피커를 통해 나레이션을 들을 수 있다. 자료 업데이트가 손쉬워, 향후 더욱 다양한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자연풍경을 소재로 한 미디어 아트 작품들도 실어, 힐링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수록내용 중 ‘함께한 시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8분가량의 사진이미지들에는 2004년 개원 이후 현재까지의 주요행사와 성과를 담았다. 광주에 있는 전남대학교병원의 분원으로서, 1993년부터 2003년까지 병원 개원 이전 10여년간의 힘겨운 산고과정도 소개됐다.

   2004년 개원초부터 암분야로 특화한 ‘선택과 집중’전략, 대도시가 아닌 전원도시에 자리잡은 ‘역발상’과 치유의 숲, 국립대병원 최초 JCI 국제인증과 재인증으로 공인된 우수한 의료질, 고객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 해외의료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혁신적인 행보를 소개했다. 국내에서 유일한 화순백신특구의 핵심거점으로서, 지역활력과 국가적 미래성장동력을 일궈나가는 활약상도 조명됐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의 7분20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단위에 자리잡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수도권과 먼 지방병원이라는 약점을 차별화된 장점으로 탈바꿈시키며 글로벌 병원으로 발돋움해나가는 과정을 생생히 수록했다. 

  영상에는 선진의료 주역이 되기 위한 ‘리브랜딩(re-branding)’과 세계 최고의 병원이 되고자 하는 비전도 담았다. 환자별 맞춤치료를 구현하는 정밀의료, 항암면역치료, 암경험자를 돕는 포괄치료, 암치료백신 개발연구, 병원 이용 프로세스의 모바일화, 빅데이터 기반의 업무 효율화 등 질높은 첨단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청사진도 소개했다.

   정신 원장은 “이 역사홍보존에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향하는 발전상과   성과들이 더욱 풍성하게 담겨지길 바란다. 병원의 과거와 현재를 통찰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나가는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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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김택우 회장, 수해현장 위문 방문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25일 수해현장을 찾아 의협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피해지역 관계자들과 접촉해 수해지역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협력키로 하였으며, 의협 자체 회원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25일 오전, 심각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산청군에 도착한 김택우 회장은 의협 재난의료지원단이 진료를 펼치고 있는 거점진료소 산엔청복지관으로 이동해, 이재민들을 진료하며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의사·간호조무사·행정인력으로 구성된 의협 재난의료지원단과 함께 장시간 구호·의료지원 활동을 이어간 김택우 회장은, 곧이어 이승화 산청군수,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자체 모금으로 마련된 성금 3천만 원을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달했으며, 경상남도의사회에서도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기탁한 김택우 회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돕고자 의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며 “따뜻한 온정이 모여 마련된 성금이 수해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