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대표자대회'가 오늘 오후 2시 서울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3백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고 있다.
최대집의협회장(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제도의 정상화를 위해 당초 ▲문재인 케어의 전면적 정책 변경 ▲진료수가 정상화 ▲한의사들의 의과 영역 침탈행위 근절 ▲의료전달체계 확립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의료에 대한 국가재정 투입 등 6대 선결과제를 설정했는데 최근 정부가 디지털헬스케어라는 이름으로 현행 의료법이 허용하는 범위를 넘어선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규제자유특구 원격의료사업 추진 즉각 중단을 추가하여 우리가 이루어야 할 과제가 7가지가 되었습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회장은 "우리 의료계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죽기 아니면, 살기로 잘못된 정부의 정책에 맞서고 대책을 마련해야 죽어가는 한국의료를 살려낼 수 있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