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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적십자,응급처치법 보급 확대를 위한 제54회 응급처치 경연대회 개최

초‧중‧고등학생, 일반시민 등 405명 참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지난 31일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 북부봉사관, 7호선 태릉입구역‧하계역‧중계역 역사 내에서 ‘제54회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재난 및 안전에 대한 국가적, 국민적 관심이 제고되고 있는 상황에 맞추어 응급처치 교육 홍보 및 시민 참여의 장을 만들어 응급처치법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응급처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하철 7호선 태릉입구역‧하계역‧중계역 역사 내에서 경연이 진행돼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총 420명의 학생, 시민, 적십자 봉사원 등이 참여한 이번 응급처치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응급상황을 가정해 상황에 맞는 응급처치를 진행하고, 그 실력을 겨뤘다.

경연은 응급처치법에 대한 이론평가와 실기평가가 함께 이루어졌다. 실기평가는 드레싱‧부목 등을 활용한 상처 응급처치법과 골절 응급처치법, 성인‧소아‧영아 심폐소생술, AED 사용법 등의 항목을 통해 종합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평가했다.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장, 행정안전부장관, 서울특별시 교육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 밖에 대회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체험부스는 센서가 달린 마네킹을 통해 심폐소생술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Q-CPR 부스(태릉입구역), 재난 상황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VR 부스 및 재난심리상담 부스(하계역) 등으로 구성돼 체험을 통해 안전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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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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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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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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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