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1 (수)

  • 흐림동두천 0.3℃
  • 맑음강릉 4.2℃
  • 박무서울 1.7℃
  • 박무대전 2.5℃
  • 흐림대구 4.1℃
  • 구름많음울산 4.4℃
  • 박무광주 2.5℃
  • 구름많음부산 4.5℃
  • 흐림고창 2.2℃
  • 흐림제주 7.8℃
  • 흐림강화 -0.8℃
  • 구름많음보은 0.3℃
  • 흐림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3.5℃
  • 구름많음경주시 4.0℃
  • 맑음거제 3.0℃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지방 감소 패턴만 알아도 다이어트가 쉽다?

1주일동안 바짝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을 열심히 해 1kg~2kg 감량에 성공한 사람들은 다이어트가 끝났다 생각하기 쉽다. 이는 초기의 ‘반짝’ 감량일 수도 있다. 다이어트 기간에 따라 다른 체중 감소 패턴이 있다고 한다. 체중 감소 패턴을 알고,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을 점검한다면 다이어트 성공도 꿈은 아니다. 365mc 강남본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의 자문을 받아 체중감량 패턴에 대해 알아본다.
 
■ 조금만 굶어도 살이 쏙쏙 빠진다?...’급격 감소기
다이어트 시작 1~2주 동안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름 빠른 체중 감소를 경험한다. 이런 ‘급격 감소기’에 체중이 감소하면 체지방이 빠졌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는 오해일 가능성이 높다.
 
다이어트 초기,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이유는 체내에 저장돼 있던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소비하면서 다량의 수분도 함께 소실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체중 감소의 원인이 수분 소실 탓인지, 근육량 저하 탓인지 체성분검사 등을 통해 검증해보는 것이 좋다.
 
■ 체중 감소에 ‘제동’…초기 정체기
급격 감소기를 거쳐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2~3주가 지나면 체중 감소 곡선이 완만해진다. 체중 감소 속도가 떨어지면서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시기 체중 감속 속도가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체내에 저장된 탄수화물과 단백질 감소가 이뤄지는 첫 1~2주 간의 급격 감소기를 지나 지방이 본격적으로 연소되기 때문이다. 
 
손보드리 대표원장( 365mc)은 “순수 지방 1kg을 연소시키려면 약 9000kcal가 필요해 당연히 체중감소 폭이 이전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 시기에는 체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후기 정체기…인내심을 갖고 다음 감량기를 기다리라
다이어터에게는 고난인 초기 정체기가 지나면 ‘후기 정체기’가 찾아온다. 후기 정체기는 체중과 근육량이 감소하면서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높여도 체중 감소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시기다. 체중이 많이 나갈 때는 그만큼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이 높지만 체중이 감소하면서 덩달아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도 떨어진다.
 
손 대표원장은 “후기 정체기는 인내를 갖고 현 체중을 유지하면서 다음 감량기를 기다리는 것도 좋다”며 “새로운 운동을 해보거나 운동량을 더욱 늘려 에너지 소비량에 변화를 주라”고 말했다.
 
다이어트는 마라톤이다. 체중 감소 그래프는 계단처럼 급경사와 완경사를 반복한다. 그러니 정체기에 빠졌다고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체중을 유지하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손 대표원장은 “비만시술 및 지방흡입 등 비만 관리를 받고 초반에 살이 급격히 빠졌다고 금방 다이어트를 중단하면 이후 찾아올 체중 정체기를 극복하기 어려워진다”며 “꾸준하고 장기적으로 다이어트를 이어가야 요요를 예방하고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의사인력 연평균 668명 확충…수련 개편·지역의사제 병행 정부가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과 지역의사 양성 확대를 골자로 한 의사인력 확충 및 지역·필수의료 강화 방안을 구체화했다.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 증원분은 전원 ‘지역의사’로 선발하고, 수련병원 역량 표준화와 전공의 수련 평가·관리 체계도 전면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수련에 대한 교육·평가체계를 개편해 전체 수련병원의 역량을 상향 표준화하고,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는 한편 수련 평가와 관리를 전담하는 기구를 통해 전공의 수련 혁신 기반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파행 논란이 이어져 온 전공의 수련의 질 관리와 체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의사 양성 정책도 본격화된다. 정부는 2027학년도 이후 의사인력 양성 규모 중 2024학년도 기준 정원인 3,058명을 초과하는 인원을 모두 지역의사로 선발하기로 했다. 지역의사제는 서울을 제외한 대전·충남, 충북, 광주,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 제주, 경기·인천 등 9개 권역의 의과대학에 적용된다. 지역의사 선발은 중진료권과 광역 단위로 나뉘어 이뤄진다. 중진료권은 비수도권 도(道) 지역 38개 권역이며, 광역 모집은 의료취약 도서지역을 포함한 6개 권역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국산 전문의약품 대규모 약가 인하 중단해야”…건정심 의결·시행 유예 촉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정부가 추진 중인 국산 전문의약품(제네릭) 중심의 대규모 약가 인하 정책에 대해 “산업 기반과 보건안보를 위협하는 정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협회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의결과 시행 유예를 공식 촉구하며,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대통령 탄원서와 대국민 호소 등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10일 개최한 제1차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사회는 결의문에서 “국내 제약산업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안보의 핵심이자 국가 경쟁력을 떠받치는 전략 산업”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등 국가적 보건위기 속에서도 국내 제조·공급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책임져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협회는 “혁신과 도전의 열기로 타올라야 할 산업 현장이 정부의 일방적이고 급격한 국산 전문의약품 중심 약가 인하 추진으로 큰 충격에 휩싸였다”며 “이를 건보 재정 절감의 수단으로만 접근해 대규모 인하를 강행할 경우, R&D 투자 위축과 설비 투자 감소, 인력 감축, 공급망 약화 등 산업 전반의 기반 붕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특히 협회는 국내 제약산업의 R&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대정원 증원에 엇갈린 반응…의료계 “의학교육 붕괴” vs 환자단체 “더는 미룰 수 없는 결정” 정부가 2027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안을 확정 발표한 가운데 의료계와 환자단체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고다. 대한의사협회가 “숫자에 매몰된 결정으로 의학교육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한 반면, 환자단체들은 “의료 공백과 진료 대란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정부 결정을 환영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2년간 의료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뼈를 깎는 심정으로 대화에 임해왔지만, 정부는 합리적 이성 대신 숫자만을 앞세운 결정을 강행했다”며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했다.의협은 특히 2027학년도 증원이 단순한 인력 확대가 아니라 의학교육 시스템 전반을 흔드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의료 사태로 휴학했던 학생들과 군 복귀생들이 대거 복귀할 경우, 기존 정원과 증원 인원이 겹치며 교육 현장이 감당할 수 없는 규모의 학생이 한꺼번에 몰리게 된다는 지적이다. 의협은 “이는 2025학년도 대규모 증원과 맞먹는 충격”이라며 “의학교육평가원이 강조해 온 교육 가능한 상한선 10% 기준이 철저히 무시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열악한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질 낮은 교육이 양산되고, 그 결과 배출될 의사의 자질 논란과 의학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