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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오, 항균제 내성 감염에 대한 dMAb® 기술 목표로 NIH 자금 받아

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 Inc. (나스닥: INO)]는 동사와 동사의 협업 기관인 와이스타연구소(The Wistar Institute)가 이노비오의 DNA 코딩 단일 클론 항체(dMAb®) 플랫폼을 적용하여 항균제 내성(AMR)에 대처하는 혁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국립보건원(NIH) 보조금 460만 달러를 받았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노비오는 동사의 dMAb을 기반으로 다의약 내성 감염에 대처하는 획기적인 치료법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노비오는 최근의 연구에서 AMR에 대한 표적형 dMAb 치료법을 개발했으며 이들 dMAb이 동물 실험에서 다의약 내성 감염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추정에 의하면 항생제 내성으로 미국에서 매년 200만 명이 병에 걸리며 2만3천 명이 사망한다. 항균제 내성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효과에는 매년 직접 의료비 200억 달러 외에도 무려 250억 달러에 이르는 간접 비용이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수석부사장 겸 최고과학책임자인 로랑 휴모 박사는 "항균제 내성은 확대되고 있는 전세계 공공 보건 문제이며 이노비오에게는 막대한 시장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항생제 내성 조직들이 놀라운 속도로 나타나고 있는 동안, 이들 감염에 대처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새로운 항생제들을 개발하는데 30년의 시간 간격이 있어왔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효과 좋은 dMAb 제품 생산으로 이어지는 단일 클론 항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파라다임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서 이는 기업 파트너십, 외부 자금과 협업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본 NIH 보조금을 통해 이 목표 달성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비오는 올해 초 지카 바이러스 감염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dMAb 제품(INO-A002)에 대한 최초의 인체 연구를 시작했다. 안전성과 인용성을 보인 이 지카 연구는 그 외에도 암, 감염 질환과 염증 질환을 목표로 하는 이노비오의 다양한 dMAb 플랫폼 개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걸음을 의미한다. 설계된 합성 항체 유전자 서열이 제공하는 유전 명령이 신체에 직접 전달될 경우 신체 세포가 치료용 항체(dMAb) 제품을 만드는 공장이 되도록 명령하며 항체 기술이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의 NIH 보조금 460만 달러는 항균제 내성 감염에 대처하는 dMAb 기술의 임상 개발을 시작한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진 추가적 전임상 연구를 지원한다.

이노비오와 동사의 협업자들은 합성 유전자 서열이 코딩되어 기능하는 단일 클론 항체를 최적화된 DNA 플랫폼 안에 설계함으로써 dMAb 기술을 개발했다. 이들 유전자 서열은 체내에 주입된 뒤 그 위치에서 국부적으로 발현된다. 유전자 서열이 주입된 사람은 세포들이 박테리아를 분명한 목표로 하며 코딩된 단일 클론 항체를 만들도록 명령하는 유전자 코딩 블루프린트를 받는다. 이노비오의 dMAb은 간단하고 빠르게 개발될 수 있으며 환자 몸 안에서 직접 생산되고 종래의 항체 제조에 필요한 생산 시간과 비용을 극적으로 줄이며, 게다가 항체 용으로 코딩된 DNA 플라즈미드는 값비싼 냉장 체인에 저장할 필요가 없고 조합하여 공급하기에 적당하다.

전통적인 단일 클론 항체는 오늘날의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큰 분야이며 연간 판매액이 1천억 달러 이상으로서 암, 감염 질환, 염증 및 심혈관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합성 설계되며 환자의 체내에서 생산되는 dMAb 제품은 이 중요한 의약품 시장에 막 진입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노비오와 동사의 협력자들은 지난 수년 동안 회사 지분에 영향을 주지 않는 6천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이미 받아 동사의 dMAb 플랫폼을 발전시켰다. dMAb은 전체 규모가 큰 단일 클론 항체 시장의 획기적인 신입 제품으로서뿐만 아니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전세계 감염 질환의 위협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특별한 대응책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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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상황 무관하게 비대면 진료 가능 ... 의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그동안 시범사업으로 운영되어 온 비대면진료가 마침내 상시 제도로서 법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 통과로 의료 취약 계층을 포함한 국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도화 핵심 내용​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법안을 포함해 총 9건의 관련 개정안을 통합·조정하여 마련된 이번 개정안(대안)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상시 허용 법적 근거: 감염병 상황과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는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환자, 고령층,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 안전장치 강화: 비대면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 요건, 처방 제한, 준수사항, 책임 규정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정교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이밖에 플랫폼 관리·감독: 플랫폼 시장의 무분별한 확장을 막고 환자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중개업자의 신고·인증제를 도입하고, 개입·유인·정보남용 금지 및 정기점검 등 관리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전자처방전 전송 체계 미비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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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생명나눔의 뜻 잇는다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지난 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식을 열고,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을 나누고 떠난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추모의 벽에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병원에서 장기기증을 실천한 273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이 공간은 기증자 한 분 한 분의 결정을 오래 기억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생명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기증자 명단에는 2021년 다섯 살의 나이에 심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세 명의 생명을 살린 전소율 양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소율 양은 2019년 사고 이후 오랜 치료를 이어오다 뇌사 판정을 받았고, 가족은 고심 끝에 장기기증을 선택했다. 행사에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전소율 양 부친은 “소율이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속에서 계속 뛰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위로가 된다”며 “기증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이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기증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 국내 최초로 ‘울림길’ 예우 의식을 도입해, 장기기증자가 수술실로 향하는 마지막 길에 의료진이 도열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네 차례의 울림길 예우가 진행됐으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