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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영양의 날 행사... 올바른 식습관 점검 및 영양상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7일부터 18일까지 본관 1층 호흡기질환센터 연결 복도에 마련된   ‘영양의 날’ 행사가 내방객들의 큰 호응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북대병원 영양팀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행사는 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영양사들의 직접 참여해 건강한 식생활을 안내하고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행사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당뇨를 비롯해 고혈압, 심장질환, 신부전 등 질환에 따라 전북대병원내에서 환자에게 제공 중인 치료식을 직접 소개하고 이를 보충 설명하는 리플릿을 배부해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 속에 숨어 있는 소금과 당, 지방에 대한 정보와  과잉섭취 했을 경우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및 식품군별 권장식품 안내, 내방객들의 입맛 테스트를 통한 식습관 점검,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한 이바디측정과 이를 토대로 한 개인별 맞춤형 영양상담도 진행 중이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김선형 영양팀장은 “이번 영양의 날 행사는 올바르고 균형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보다 많은 내원객들이 행사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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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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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