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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ㆍ병원

부천시보건소-부천성모병원, 신종감염병 대응 재난대비훈련

에볼라 환자 응급의료센터 내원 가상 시나리오 바탕 실전훈련 진행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과 부천시보건소(소장 정해분)가 신종감염병으로 인한 재난상황 발생을 대비해 효율적인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유지를 위한 재난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지난 1113()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외 신종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인지와 격리치료로 감염확산을 막음으로써 감염병 재난 발생에 대한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과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 감염관리실 및 재난대책본부가 중심이 되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응급의료센터에 재원해 있는 환자가 에볼라로 의심된 상황을 가정하여 의료진의 환자 인지 및 격리, 이후 역학조사와 환경관리 등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환자 인지와 함께 비상대응체계 지침에 따라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을 중심으로 보건소 신고, 신속한 환자 격리, 음압격리실 이동, 보건소 감염병 담당자에 의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 이송, 환자동선을 파악한 오염구역 환경관리 및 폐기물 처리, 보건소에서의 역학조사 등 감염병 환자에 의한 추가 확산을 막고, 적절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는데 초점을 맞춰 훈련했다.

 

이번 모의 훈련을 마친 응급의학과 김지훈 교수는 신종감염병은 조기 인지와 효과적 통제가 관건이므로 부천시보건소와 함께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 “의심환자로 인해 다른 환자나 보호자 및 의료진으로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실제 상황과 같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준 의료진과 교직원, 부천시보건소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급작스런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전산장애 발생, 화재로 인한 지역 내 대량환자 발생 등 다양한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매년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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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역류성 식도염 기능내시경으로 정확한 진단 후 맞춤형 치료 필요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 조주영 교수팀(조주영, 김성환, 이아영)은 국내 최초로 기능 내시경을 도입해 역류성 식도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제 복용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에 스트레타 고주파 시술, 역류방지 점막절제술 (ARMS), 역류방지 점막소작술 (ARMA) 등의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대부분 약물로 어느 정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 고용량의 약물치료에도 혹은 장기간 약물 복용에도 증상 호전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증상이 있다고 약물 복용을 장기간으로 지속할 경우 위축성 위염, 철분결핍, 장의 미생물 감염 위험,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약물치료 외에 역류성 식도염 치료법으로 위저부 주름술(Fundoplication)과 같은 수술적 치료부터 자기장 괄약근 강화술 (LINX), 메디거스 초음파 내시경 자동봉합기 등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 등 여러 방법들이 지속적으로 고안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62%는 11-13년 후 재발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진단되었지만 약물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에 실제 다른 질환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15%나 된다. 강남차병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