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사회-국민건강보험 인천경기지역본부, 협력 관계 논의

경기도의사회와 국민건강보험 인천경기지역본부가 3일 수원시내 음식점에서 상견례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단순착오 청구 등 현안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국민건강보험 인천경기지역본부에서 김대용 본부장, 이천구 의료기관지원부장, 장광수 보험급여부장, 공미자 의료기관지원2팀장, 박재병 보험급여1팀장이 참석했다. 경기도의사회에서 이동욱 회장, 김영준 의장, 장영록 부의장, 강중구 부의장이 참석했다.김대용 신임 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이 부임하여 상견례가 이루어졌다.

 

상견례에서 양측은 ‘경기도의사회-국민건강보험 인천경기지역본부협의체’를 더욱 발전시켜 상시적으로 단순착오 청구 등의 억울한 경기도의사회 회원들의 민원에 대해서 원만하게 해결하는데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동욱 회장은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을 위해 재난적 지원비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대용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의료기관 피해 보전을 위한 급여청구 선지급 등 지원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욱 회장은 "부천과 평택에 있는 2개 의료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으로 2주간 폐쇄하게 됐다. 한달 매출을 넘는 손해다. 생각해 보면 보상책이 필요하고, 재난적 지원비를 예비비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용 본부장은 "별도 재난적 지원비는 없다. 다만 메르스 사태 당시 미리청구하면 심사전 90%를 가지급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동욱 회장은 "중소병원은 폐쇄 직전이고 인건비 등 부담으로 부도도 우려된다.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재난적 지원비를 비상사태 때 의료기관 경영보전용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중구 부의장도 "의료는 공공재라고 한다. 그런데 민간의료기관 지원은 없다. 선진국은 공공의료가 80%, 우리나라는 10%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사적 의료기관을 공적으로 쓴다. 사립학교는 지원하면서 민간의료는 지원이 없다."고 언급했다.

 

김대용 본부장은 "의료는 공공성이 강하다. 우리나라는 민간의료가 발전하다보니 공공의료 역할을 한다. 이런 부분에 배려가 아직 정립돼 있지 않다. 단일 전국민의료보험 하라서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재난적 상황에서 논의가 필요하다. 공단에서 긴급수혈은 청구를 선지급하는 지원이 있었다. 별도기금을 지원한 사례는 없었다. 기회가 되면 경기도의사회 의견을 공단본부에 말씀드리고자 한다.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동욱 회장은 "병원가면 위험하다고 해서 환자가 절반으로 줄었다 전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고자 힘들겠지만 의료기관에게 의무만 강조한다. 피해는 나 몰라라 한다."고 언급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