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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어려움 딛고 잘나가는 이유 있었네!

‘2012 투명경영대상’에서 우수상 수상등 각 분야 수상으로 산업계 주목

녹십자(대표 조순태)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 제약업계는 물론 국내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달 28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2 투명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전체 유가증권 상장기업 791개, 코스닥 상장기업 1천31개사 상장기업 중 2011년도 회계투명성 지수가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 받아 OCI, KB금융지주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회계학회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투명경영대상은 한국상장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지난 1997년 한국회계학회가 처음 제정한 이후 2011년부터 모든 상장기업에 대해 회계투명성 평가를 거쳐 회계투명성 지수를 부여하고, 회계투명성 지수가 상위인 기업들에 대해 시상하는 제도다.

녹십자는 사업보고서와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평가에서 공시의 충실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았으며, 40년 동안 흑자경영을 이어 온 내실 경영측면과 ERP시스템 구축 등의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 등도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지난 9일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한 ‘대한민국 존경받는 기업’ 5위에도 선정됐다.

‘대한민국 존경받는 기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인정하는 한국형 MBA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13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발표됐다. 대상 기업은 매경이코노미가 선정한 국내 100대 기업 및 상장기업 200개 기업 중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정된 126개 기업에 한해서 실시됐으며, 최종적으로 50개 기업만이 선정됐다.

녹십자는 제약회사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세부항목별로는 업종의 공익성, 사회공헌, 친환경 경영 부문에서 각각 3위에 올랐고, 여성과 장애인 고용에서도 6위에 달하는 좋은 점수를 얻었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는 녹십자가 그 동안 엄격하리만큼 원칙과 내실을 중시한 정도경영을 고수하며,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주주,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주기 위해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에 더욱 힘써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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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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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