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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데이, 여성청결제 ‘옐로’ 마케팅 긍정적 신호

 자사 여성청결제 브랜드 ‘옐로’ 초기 수량이 완판됐다고 18일 밝혔다. 주 타겟 소비자인 20대 여성 고객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서다.

‘헬로(Hello)+옐로우(Yellow)’의 합성어 옐로는 반가운 시작을 연상케 하는 브랜드 네임을 달고 여성 청결제 ‘옐로하나’와 여성 세정제 ‘옐로두나’를 구분해 제품을 출시했다. 광고모델로는 신인 걸그룹 세러데이를 발탁해 기존 고객층보다 낮은 연령의 잠재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자기 자신의 만족에 초점을 맞춘 라이프스타일이 확대되면서 여성청결제 시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의 Y존 건강을 위한 청결과 위생을 위해 예방에 초점을 맞추면서 여성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이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특정 여성 질환은 건강과 직결돼있음에도 대놓고 드러내면 안 되는 것으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최근 성에 대한 인식 전환과 더불어 여성 질환과 여성용품을 바라보는 여성들의 시각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나 생리대 발암 물질 파동과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등이 인식 전환의 트리거(촉발제)로 작용하면서 생리대와 여성용품 선택 기준이 자기 만족은 물론 청결과 위생에 대한 예방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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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도수치료 등 3개 비급여 관리급여 지정 강행에 강력 반발…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에 대해 “법적 근거도, 의학적 타당성도 없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의협은 이번 조치가 환자의 치료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중대한 정책 오류라며, 즉각적인 철회와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의협은 15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지난 9일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라는 형식적 절차를 거쳐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 온열치료 등 핵심 비급여 항목 3가지를 관리급여로 지정했다”며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협의 요구와 전문가 의견을 외면하고, 실손보험사의 이익만을 대변한 일방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관리급여 제도 자체의 위법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의협은 “관리급여는 급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본인부담률 95%를 적용해 사실상 비급여와 다르지 않은 구조”라며 “국민을 기만하는 동시에 행정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옥상옥 규제”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관리급여라는 새로운 급여 유형은 국민건강보험법 어디에도 근거가 없다”며 “법률적 근거 없이 선별급여로 위장해 5%만 보장하는 제도를 신설한 것은 법률유보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증가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