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방소식

인천 서구, 첫 확진자 발생 병원 이송 완료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서구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게 확진환자에 대한 이송조치를 취하고 세부 역학조사에 돌입했다.

 

서구는 28일 오전 6시 15분에 확진환자 A씨(29세 여성, 가정동 거주)에 대한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자 곧바로 인천시와 함께 신속하게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으로 A씨를 이송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의류 본서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으며, A씨의 직장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잇따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A씨도 25일부터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실시 중이었다.

 

A씨는 대구경북지역 등을 방문하지 않았으나, 직장에서 A씨와 인접한 자리에서 일하던 확진자 2명은 대구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2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A씨는 27일 몸의 이상을 느껴 서구보건소로 연락을 해왔다.

 

서구는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A씨를 안전하게 보건소로 이송해 오후 3시 반경 검체 검사를 진행했고 다시 구급차로 귀가해 자가격리를 유지하도록 조치했다.

 

이어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나자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에 들어간 것이다.

 

서구에 따르면 현재 A씨의 밀접접촉자는 모두 5명이다.

 

동거 중인 가족 2명(어머니와 동생), A씨가 지난 20일 저녁 퇴근 후 서울 명동에서 만난 직장동료 2명(1명은 퇴사자), 23일 서구 신현동에서 만난 지인 1명이다.

 

서구는 이들 5명에 대해 사전에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으며, 현재까지 5명 모두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확진자 밀접접촉자에 대한 매뉴얼에 따라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면서 검체 채취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서구는 A씨의 증상 발현 하루 전인 20일부터 검사를 받은 27일까지의 이동 경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선 A씨는 지난 20일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환승, 서울역에서 하차해 4호선 명동역 근무지로 출근했고, 같은 날 저녁 9시 반경 동일한 경로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했다.

 

출퇴근 시엔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어 21일 금요일과 22일 토요일엔 가족 2명과 자택에 머물렀으며, 23일엔 자택에 머물다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지인 1명과 함께 신현동 내 음식점과 카페를 방문한 후 저녁 7시경 귀가했다.

 

다음날인 24일 월요일 오전 7시 반경 동일한 출퇴근 경로로 직장에 출근해 근무를 마치고 저녁 7시경 귀가했으며, 25일부터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실시했다.

 

A씨는 25일부터 자택에 머물렀으나 26일 밤 9시경 집 앞 슈퍼마켓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음날인 27일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구는 A씨의 직장동료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씨의 협조를 받아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다.

 

확진 판정에 대비해 긴급방역 대책을 세워놓았으며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선제적으로 A씨의 거주지 주변과 동선을 따라 1차적으로 긴급방역을 완료했다.

 

서구보건소 역학조사반은 인천시와 합동으로 A씨의 이동 경로와 이동 수단,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접촉자와 이동 경로에 대한 세부적인 역학조사에 돌입했으며,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적인 동선 등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접촉자 관련 조치와 방역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끝)

 

출처 : 인천서구청 보도자료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