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목)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환절기 피부건강 상식 6가지

우유리 인천성모병원 교수,민감 피부 기초 제품 2~3개 미만 사용해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의 전세계적 유행으로 온통 세상은 ‘코로나19’ 얘기로 가득하다.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밤에 잠을 청할 때까지 단연 화제는 ‘코로나19’다.

그러나 코로나19도 계절의 흐름은 막을 수 없는 법. 어느새 봄은 시나브로 곁에 다가왔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던 바람도 이제 한결 잦아들고 한낮엔 오는 봄을 반기듯 화려한 옷차림이 하나둘 늘었다.

이즈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피부관리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혈액순환도 잘 안되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각종 피부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각종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확인되지도 않은 가짜뉴스가 넘쳐난다. 우리가 평소 알고 있는 피부건강 상식도 마찬가지다. 우유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교수와 함께 올바른 피부건강 상식에 대해 알아본다.

Q1. 건조한 환절기, 기초화장품은 많이 바를수록 좋다?

A. X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면 몸에 안 좋듯 기초화장품도 마찬가지다. 화장품을 너무 많이 바르면 피부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보습을 위해 여러 가지 성분을 바른다 해도 바르는 순서 등에 따라 전혀 피부 속으로 흡수가 되지 않고 보습 효과도 없을 수 있다. 여러 제품을 바를 경우 화장품들 사이에 예기치 못한 화학반응 등이 일어나 피부 색소침착이나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기초 제품이라도 여러 제품을 많이 바르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민감 피부는 기초 제품으로 2~3개 미만을 사용하는 게 좋다.

Q2. 클렌징 시간은 길면 길수록 좋다?

A. X
클렌징은 모공 속 노폐물 제거를 위해 필요하기는 하지만 딥클렌징을 너무 과하게 하다 보면 피부의 정상적인 천연 보습 인자 등을 같이 제거해 버려 피부 장벽을 무너트리게 된다. 적당한 세안 시간은 3분 이내다. 화장을 한 경우는 이중 세안을 하고, 평소 화장을 하지 않는다면 1차 세안만으로도 충분하다. 딥클렌징은 일주일에 1~2번 정도면 족하다.

Q3. 세안 시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날 때까지 씻는다?

A. X
10분 이상 클렌징하는 소외 연예인 세안법은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적당한 세안 시간은 3분 이내다.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날 때까지 세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오히려 피부에 과자극이 될 수 있다.

Q4. 아침엔 물세안만 해도 된다?

A. X
잠자기 전 여러 화장품을 바르고 잠드는 여성들이 많다. 이렇게 끈적거리는 상태에서는 실내에 떠다니는 공기 중 먼지나 침구류 먼지, 진드기, 땀, 노폐물 등이 더 잘 들러붙을 수 있다. 따라서 물세안만 할 경우 자기 전에 바른 크림 성분은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 피부에 남은 먼지와 노폐물도 남을 확률이 높다. 이는 나중에 피부 염증 반응을 일으켜 오히려 피부를 망가트리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저녁만큼은 아니지만 소량의 클렌저를 사용해 1분 이내의 세안을 추천한다.

Q5. 1일 1팩은 좋다?

A. △
팩은 바르는 방법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화장품의 한 형태이기 때문에 팩 성분 자체에 알레르기가 없다면 매일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팩 안에는 보습제나 유연제가 함유돼 각질층을 촉촉하게 하고 유연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다만 민감성 피부나 피부 장벽이 약한 경우 1일 1팩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Q6. 마스크팩을 오래 붙이면 안 좋다?

A. O
팩을 20분 이상 붙이게 되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을 깨트리게 된다. 주로 팩은 묽은 수분 형태의 화장품 성분이 많다. 장시간 팩을 하게 되면 수분이 과하게 들어가 피부가 짓물러지게 된다. 팩을 붙이고 잠이 드는 분들도 많다. 처음엔 팩이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밀폐 효과를 내지만, 팩의 성분들까지 다 증발되면 피부에 있는 수분도 같이 증발시켜 오히려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든다. 특히 미백용, 주름개선용과 같은 기능성 팩은 20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식약처,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부터 건강한 사회복귀까지 국민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제3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식’을 6월 26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서울시 강서구)에서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에는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마약중독 예방강사, 사회재활상담사, 공무원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행사는 1부 기념사, 기조강연 및 불법 마약류 퇴치 유공자 포상과 2부 (사)대한마약학회 출범식 및 학술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제11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마약류 안전사용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온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장재인 명예이사장(現 한독약국 대표)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한다. -2025년 불법마약류 퇴치유공자 포상·표창 명단 아울러,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을 지휘하며 국내·외 마약류 밀수 범죄를 엄단하는데 기여한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 박성민 부장검사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하는 등 총 11점*의 훈‧포장과 식약처장 표창 40점을 수여한다. 또한 김정훈 포스텍 교수가 “마약류 및 약물 남용·중독의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정부 정책이 나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다산제약, CPHI CHINA 2025 참가.. "Multi-Stra 기술, 리포좀 원료 및 벨라피움SS 등" 관심 모아 다산제약(대표이사 류형선)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CPHI CHINA 2025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참관하는 각 국가의 시장 특성에 맞춰 다산제약만의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홍보하는데 주력하였다. 다산제약은 중국 시장의 강한 수입 의존성과 원료 중심 구조에 대응하기 위해, 실질적인 원료 소싱 및 기존 거래처와의 교류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Multi-Stra 기술, 리포좀 원료 및 벨라피움SS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다양한 바이어 및 공급업체와의 미팅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다산제약의 이번 참가는 단순한 홍보 전시를 넘어, 가속화되고 있는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발맞춰 중국을 포함한 각 국가에 공급망 역량 강화를 추진하여 선제적으로 탄탄한 공급망 유통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이다. 또한 다산제약 선양연구소(중국)는 이번 전시회에서 그간 진행해 온 MAH 사업 모델을 통해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소개하였다. MAH 사업 모델은 현지화 전략의 실질적 사례로써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산제약 관계자는 “올해는 SCM실(전략구매팀)과 글로벌사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휴온스엔, 새싹작물 활용 건기식 개발 MOU 휴온스그룹 휴온스엔이 팥순 소재 호흡기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 (주)휴온스엔은 최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및 플랜티팜(주)과 '기능성 새싹작물 산업기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산 새싹작물 산업의 활성화 및 산업적 소비 확대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금번 MOU는 휴온스엔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호흡기 건강 소재인 팥순추출물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체결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해당 기술에서 팥순의 호흡기 개선 기능 성분을 규명하고, 팥순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염증 억제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휴온스엔은 ▲팥순의 대량생산 공정표준화와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호흡기 건강개선 기능성을 규명해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및 국립식량과학원은 ▲팥순 유용대사체 원료 표준화 및 생산·품질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플랜티팜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고함량 기능성대사체를 함유한 국내산 팥순의 원재료 공급에 나선다. 휴온스엔 손동철 대표는 “금번 협약은 자사의 혁신적인 건강기능식품 개발 역량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