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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호주 SUDA사의 ‘졸피미스트’ 라이선스 계약 체결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대표: 요시이 나리히코)는 지난 23일 호주 SUDA 사의 수면장애 치료제 ‘졸피미스트(성분명: 졸피뎀타르타르산염)’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졸피미스트의 국내 수입·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졸피미스트(Zolpimist)는 구강용 스프레이제제로 2008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분사형 속효성 불면증 치료제다. 임상시험을 통해 졸피뎀(zolpidem) 성분의 오리지널 제품인 ‘스틸녹스’와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했으며, 현재 미국과 호주에서 처방되고 있다.


 

졸피미스트는 약물이 구강점막을 통해 혈류로 직접 흡수되도록 하는 오로미스트(Oromist) 기술을 도입하여 구강 스프레이제제의 용해도, 안전성, 투과성을 최적화했다. 졸피뎀 경구용 제제보다 흡수가 빠르고, 최적의 혈중농도에 빠르게 도달해 신속한 효과를 보인다. 이로 인해 불면증 환자들이 잠들기까지의 시간을 줄이고, 섬망 증상을 겪는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구강점막을 통해서도 흡수되기 때문에 삼키는 것을 힘들어하는 환자가 복용하는데 편리하며, 별도의 물을 복용할 필요가 없도록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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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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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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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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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