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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 신한은행 ‘굿커넥트’ 공모전 수상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대표이사 박홍준)이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진료’를 성실히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일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굿커넥트 공모전’ 수상단체로 선정돼 약 4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굿커넥트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문화를 촉진해 소상공인을 돕는 동시에 주변의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열린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기획됐다.

 

박홍준 대표이사(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지난 10여 년 간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진료’라는 주제로,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계와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소위 ‘3D 직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어려운 형편에 놓여 병의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쪽방지역 주민들에게 방문진료를 통해 가장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노력이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된 원인이 아닌 가 생각된다”고 감사해 했다.

 

조필자 단장(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의사에 대한 국민들의 ‘편견’이 ‘존중과 감사’로 바뀐 결과”라며 "서울시의사회 봉사단에게만 주는 상이 아닌, 매주 봉사에 참여하는 25개 구의사회 회원을 비롯한 전국 의사들에게 주는 ‘감사’의 상”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의료봉사단의 사업내용도 좋았지만,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인들이 네티즌들로부터 감명을 이끌어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취약계층과 외국인들을 위한 봉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굿커넥트 공모전’은 상생과 경제, 문화예술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상생-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취약계층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아이디어’ 부문에 응모했다.

 

1차 네티즌 투표와 2차 전문가 심사 결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을 비롯한 5개팀이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의료봉사단은 공모전을 통해 받은 사업비 3960만원으로 의료물품 및 의약품 등을 구비해 나눔진료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우수 사업 아이디어로 선정된 단체들은 신한은행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된 사업 지원금 총 5억원을 나눠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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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