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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34대 집행부,100차 상임이사회 개최..."임기 마지막까지 최선 다짐"

박홍준 회장 “완전한 숫자 100에 걸맞게 미래 향한 이상적 회무에 집중”



박홍준 회장이 이끄는 서울특별시의사회 제34대 집행부가 지난 24일 100회 상임이사회를 맞아 기념 강연회를 개최하고, 임기 마지막까지 회원 권익 보호와 함께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회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오전 7시 서울시의사회관에서 100회 기념 상임이사회를 개최, 의료계 현안을 집중점검 하고 100회 기념 케이크 커팅, 단체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박홍준 회장은 “2018년 4월 1일 임기를 시작한 후로 역대 집행부 중 가장 빠른 2년 4개월만에 대망의 100번째 상임이사회를 맞았다. 이는 16개 시도 의사회 중에서도 최초로 알고 있다. 먼저 매주 금요일마다 새벽 잠을 설치며 열성적으로 회의에 참석해 준 상임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 회장은 “회원과 시민을 위해 총무·의무·보험·법제·홍보·의료봉사단·의사신문사·서울의사 등 서울시의사회 회무 전 분야에 걸쳐 좋은 의견이 개진되고 실천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初心)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의 시작 전 100회 상임이사회 기간 중 99회를 참석한 임원(박명하 부회장, 박윤규·채설아·방원준 이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또 34대 상임진이 박홍준 회장에게 ‘성실칭송 감사장’을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서울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34대 집행부는 물론, 대의원회 의장단·전문위원, 감사단, 출입기자단 등을 초청한 가운데 100회 기념 강연회를 열어 의료 전반에 걸친 소양(素養)을 함양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홍준 회장은 강연회 인사말에서 “100이라는 숫자는 완전함을 상징한다. 서울시의사회는 100이라는 숫자에 걸맞게 미래를 향한 이상적 회무에 최대한 집중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100회 기념 강연회는 박홍준 회장, 김교웅 의장의 인사에 이어 이영성 충북의대 의료정보학 및 관리학 교수(전 NECA 원장)가 ‘의료정보 EMPOWERMENT’, 이인식 대한의사협회 정보통신이사가 ‘의학정보원 신설 계획에 대한 보고’, 김정하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서 말인 내 구슬, 우리가 꿰어보자’를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서, 호평 받았다.

 

특히 이영성 충북의대 교수는 의료계가 정부에 정책을 먼저 제안하는 선제적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성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잘 드러났지만 다양한 변화에 따른 정책을 의료계가 선제적으로 요구해서 의료환경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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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