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료기관의 전임의(펠로우)들이 정부의 한방첩약 급여화,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설립, 비대면 진료 등 의료정책 추진에 대한 투쟁 등 현 상황의 심각함을 타개하기 위해 가칭 ‘대한전임의협의회’를 결성하고 투쟁을 조직화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전임의협의회(회장 손희중·한양대병원)는 19일 성명을 통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총파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단체행동을 시작해 26일에는 전국의 모든 병원에서 전임의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전임의들이 의사 총파업 등에 적극 동참할 경우 의료공백은 불가피하겠지만 의료인들의 투쟁력은 높이질 것으로 보인다.이는 전공의들의 파업 공간을 전임의들이 일정부분 메워준 측면도 없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