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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2차 전국의사총파업 선봉에 선다”

파업 첫날 긴급 상임이사회·국회 1인 시위· 헌혈·긴급 토론회 개최 예정

26일 ‘2차 전국의사총파업’ 첫날을 맞아 서울시의사회가 선봉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내일(26일) 오전 7시 긴급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2차 전국의사총파업 현황 파악 및 향후 대책 마련 등을 논의한다.


이날 상임이사회의 후 오전 9시부터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진은 국회 정문에서 2인 1조로 1인 피켓 시위를 개최하고 4대 의료정책(의대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추진) 저지를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돌입한다.


박홍준 회장은 “젊은 의사들은 ‘무기한·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또 의대생들 역시 단체 국가고시 거부, 수업·실습 거부, 동맹 휴학을 이어가고 있다. 너무도 두려울 것이다. 이제는 선배들이 나설 때”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전공의와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경우, 서울시의사회는 최선봉에서 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또 상임이사진 헌혈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인다.


서울시의사회는 특히 이날 오후 3시부터는 긴급 토론회를 개최하고 의료계 리더들과 개원 회원 뿐 아니라 전공의, 전임의, 의대생 등을 연결, 당양한 목소리를 듣고 향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긴급 토론회는 SMA TV(서울시의사회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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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