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은 5월 7일 용산 가족공원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 건강걷기 대회에서 약40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무료 혈당 및 혈압, 콜레스테롤, 혈관나이 측정과 5Km걷기 등의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지역사회 건강에 기여하고 어버이날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개최한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 용산소방서, 용산구청 보건소가 함께했다.
혈당 및 혈압, 골밀도 등의 각종 측정을 마친 참가자들은 훌라우프 돌리기, 스트레칭 등의 준비운동에 이어 용산 가족공원 두 바퀴를 돌며 자연을 만끽했다.
행사에 참가한 임정윤(서울 문배동)씨는 “병원에서 검사하려면 돈 들어가는 일인데, 어버이날을 위해 주민들을 위해 배려해줘서 고맙다”며 “매년 이 같은 행사를 개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병원은 지난 1월 비전 선포식에서 천명한 ‘건강한 용산, 든든한 순천향’을 구현하기 위해 5월 3일과 4일 양일간 삼각지역에서 무료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