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1 (화)

  • 맑음동두천 6.7℃
  • 맑음강릉 13.0℃
  • 황사서울 9.5℃
  • 황사대전 7.0℃
  • 맑음대구 11.5℃
  • 맑음울산 15.4℃
  • 황사광주 7.6℃
  • 맑음부산 15.8℃
  • 맑음고창 5.8℃
  • 구름많음제주 11.1℃
  • 맑음강화 8.5℃
  • 맑음보은 6.7℃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13.0℃
  • 맑음거제 15.6℃
기상청 제공

㈜지엔티파마 뇌졸중 신약 넬로넴다즈, 중국서 임상 3상

40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서 진행... 8시간 이내에 혈전용해제 투여를 받는 중등도 이상 뇌졸중 환자 대상

㈜지엔티파마(대표 곽병주)가 뇌세포 보호 신약 ‘넬로넴다즈’의 임상 3상에 돌입한다.

신약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중국 파트너인 헹디안 그룹 아펠로아가 뇌세포 보호 신약 ‘넬로넴다즈’의 임상 3상 시험을 중등도 및 중증 급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중국 40개 대학병원에서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넬로넴다즈 임상 3상 시험은 위약(플라시보) 또는 넬로넴다즈를 1:1의 비율에 따라 이중 맹검방식으로 투약하여 위약 대비 넬로넴다즈의 약효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연구다. 발병 후 8 시간 이내의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9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험에 참여하는 뇌졸중 환자는 CT 영상으로 허혈성 뇌졸중이 확인되고 미국 국립보건원 뇌졸중 등급(NIHSS)에 따라 9-22 사이의 중등도 또는 중증 장애가 있어야 한다. 시험자는 약물을 투여하기 전에 허혈성 뇌졸중의 유일한 치료법인 혈전용해제tPA(tissue plasminogen activators)나 유로키나제를 투여받는다. 

이번 임상 3상 시험은 선행 임상 연구에서 확인된 약효와 안전성에 근거하여, 넬로넴다즈 총 6000 mg을 5일에 걸쳐 투여한 후 90±7일까지 뇌졸중 환자의 장애, 사망, 출혈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약효를 검증한다. 넬로넴다즈 임상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북경 수도의과대학 탠탄병원 원장인 왕용준 신경과 주임교수가 임상 3상 시험을 총괄하며, 중국 국가 뇌신경질환 임상연구센터가 들어서 있는 탠탄병원 뇌졸중 센터를 주관 임상기관으로 선정했다.

지엔티파마의 뇌졸중 치료제 넬로넴다즈는 2017년에 중국 정부의 ‘중대신약창제(重大新药创制)’과제(총괄 책임자: 곽병주)로 선정되어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 시험을 개시하는 아펠로아 제약은 지난해에 16개 중국 임상기관에서 발병 후 8시간 이내의 뇌졸중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왕용준 교수의 주도하에 넬로넴다즈의 임상 2상 시험을 완료한 바 있다.  

경증, 중등도, 중증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저용량(2,750 mg), 중간용량(5,250 mg), 고용량(6,000 mg) 넬로넴다즈를 5일 동안 투여하고 90일에 걸쳐 위약대비 약물의 안정성과 약효를 분석한 임상 2상 시험 결과 보고서를 지난 7월 8일 중국 식약처에 제출했다. NMDA 수용체 길항제이며 항산화제인 다중표적약물 넬로넴다즈는 투여 용량과 장애등급에 상관없이 정신분열 증상과 같은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위약을 투여받은 NIHSS 등급 6 이상의 중등도 및 중증 뇌졸중 환자에서 14일, 30일, 90일 전후에 정상으로 회복되는 비율이 13%, 16%, 26%였으나 넬로넴다즈 6000 mg을 투여 받은 코호트에서 각각 25%, 34%, 44%로 늘어났다. NIHSS 등급 9 이상 뇌졸중 환자에서 고용량 넬로넴다즈의 장애개선 약효가 유의적으로 확연하게 나타났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오래된 담석‧만성 담낭염, 담낭암 위험 높인다ⵈ초음파 검진 통한 조기 발견 중요 최근 발표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담낭암을 포함한 담도계 암은 국내에서 아홉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그중에서 담낭암은 2023년 2,777건이 발생한 비교적 드문 암이지만,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이윤나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담낭암은 복통과 황달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이미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진행한 경우가 많다”며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약 20~30%에 불과해,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담낭은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을 저장했다가 지방 소화를 돕는 장기다. 담낭암은 담낭 점막이 오랜 기간 반복적으로 자극받고 염증이 누적되어 발생한다. 담즙이 정체되고, 담석의 점막 자극이 누적되면서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 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대표적인 위험인자로는 담석, 만성 담낭염, 1cm 이상의 담낭 용종, 담낭 벽의 석회화, 고령 등이 있다. 건강검진 복부 초음파에서 우연히 담낭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다만 대부분의 담낭 용종은 암과 관련이 없는 양성 병변이기 때문에 크기, 모양, 성장 속도 등을 종합해 절제 여부를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1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