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과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경숙)가 9월 29일 서울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 위하여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녹색병원은 「서울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진료 지원」 사업을 통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소득감소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양보호사 등 취약직종 노동자들에게 보다 적은 부담으로 안정적인 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상혁 병원장은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근로조건이 열악하고 업무 자체가 힘들다보니 돌봄노동자 대부분이 정작 자신의 몸을 돌보기는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최근 더욱 힘든 상황에 처한 돌봄노동자들이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