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1℃
  • 흐림강릉 7.3℃
  • 서울 3.6℃
  • 대전 4.6℃
  • 흐림대구 8.8℃
  • 흐림울산 9.9℃
  • 광주 7.0℃
  • 흐림부산 11.5℃
  • 흐림고창 5.9℃
  • 흐림제주 14.4℃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4.6℃
  • 흐림금산 4.9℃
  • 흐림강진군 8.4℃
  • 흐림경주시 10.7℃
  • 구름많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엔바이오니아, 체외진단키트용 Medical Media 공급 확대

검체패드 특허 취득... 5월 상용화 이후 지속 증가로 연 10억 원 이상 매출 확보

 엔바이오니아(317870, 대표 한정철)는 지난 10월 ‘메디컬 진단키트용 흡습패드’ 특허 취득에 이어 ‘메디컬 진단키트용 검체패드 및 그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엔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성능과 품질면에서 기존 글로벌 소재 기업의 제품 대비 동등 이상의 품질을 구현했다”며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출시 이후 내년 3월까지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확보했으며, 의료용 국산 소재의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측면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외 여러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2차 대확산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진단키트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치료제 및 백신이 개발되어도 진단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바이오니아의 체외진단키트용 메디컬 소재는 ‘항원•항체검사’ 방식의 진단키트 패드에 적용이 가능하며, 현재 국내외 유명 체외진단키트 전문업체에 공급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와 관련된 메디컬 소재의 개발 및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용 소재로 적용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복합소재의 개발과 국산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