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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임상연구문헌 분류도구 및 비뚤림위험 평가도구' 소책자 발간

보건의료분야 합리적 의사결정 지원으로 근거중심보건의료 확산 기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한림대 산학협력단과 공동 개발한 『임상연구문헌 분류도구(Study Design Algorithm, Hira-SDA) 및 비뚤림위험 평가도구(Risk of Bias, Hira-RoB)』소책자를 발간하였다.

『임상연구문헌 분류도구 및 비뚤림위험 평가도구(Hira-SDA & Hira-RoB)』는 임상연구문헌의 체계적 고찰에 필요한 일차연구의 연구디자인 유형 분류방법과 각각의 일차연구에 대한 비뚤림 위험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평가도구이다. 이번에 발간한 소책자는 이용자가 손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다.

동 소책자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장은 임상연구문헌의 분류를 흐름도 형태로 제시한 임상연구문헌 분류도구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2장에서는 체계적 문헌 고찰에 포함된 일차문헌들의 비뚤림 위험 평가에 대한 내용으로 무작위 연구유형과 비 무작위 연구유형으로 분류․설명하고 있다.

또한 제3장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각종 위원회에 근거중심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실무에 적용 가능하도록 표준화한 ‘근거문헌 활용지침(Hira- EBRM, Evidence Based Review Manual)’을 수록하여 일차연구 문헌 등의 범주유형과 회의자료 작성 등 급여기준 검토와 관련한 이해관계자들이 참고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동 소책자를 관련 학회, 보건대학원 및 의과대학 등에 배포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Hira-SDA & Hira-RoB』도구의 활용으로 체계적문헌고찰의 수행이 보다 용이해져 보건의료분야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지원으로 근거중심보건의료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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