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노바티스 국제바이오캠프, ‘글로벌 연구개발의 역량 ' 강조

한국대표2명을 포함 전세계 21개국에서 선발된 60명의 대학(원)생들 참여

스위스 바젤 노바티스 본사에서 개최된 ‘2012노바티스 국제바이오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잠재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세계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차세대 바이오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국제바이오캠프 올해 행사에서는 21개국에서 선발된 60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하여 생명공학 및 경영 전문가들과 함께 3일 동안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경험하는 세미나로 진행되었다. 한국대표로는 박준범 씨(강원대학교 약학과 박사과정)와 이혜인씨(성균관대학교 약물학 박사과정)가 참가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노벨상 수상자이자 노바티스그룹의 상임이사인 롤프 M. 칭커나겔 (Rolf M. Zinkernagel) 박사와 프레드리히 미셰르 연구소 (Friedrich Miescher Institute for Biomedical Research) 소장 수잔 가세르 (Susan Gasser) 교수 등 글로벌 바이오-제약업계 연자들로부터 특별 강연을 들었다.  또한 노바티스의 신약 개발 전략을 이끌고 있는 연구원들과 경영진들과 직접 만나 바이오 산업과 적절한 치료법이 없는 질환치료를 위한 획기적인 신약들에 대해서 배웠다.

특히 올해 국제 바이오캠프에서는 신흥성장국가에서의 의료 접근성 증대 및 연구개발의 중요성, 그리고 노바티스의 혁신적인 접근방식이 임상 연구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미치고 있는 영향력 등이 강조되었다.

노바티스는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의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러한 회사의 노력은 연구개발과 임상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신흥성장국가에서 현저히 드러나고 있다. 

2011년 노바티스 그룹 주요 6개 신흥성장국가의 매출이 그룹 순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노바티스는 신흥성장시장 내에서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중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를 비롯한 신흥성장국가에서 노바티스가 연구개발, 인프라, 인재 개발분야에 대해 선별적으로 투자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노바티스그룹 CEO 조셉 지메네즈 (Joseph Jimenez) 회장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의 전통적인 장점을 보완함으로써 신흥시장에서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노력은 미래 비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역의 선두 의료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환자치료와 접근성에 있어서 선진국과 신흥성장국가 사이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오캠프 참가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하여, 지역에 상관없이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바티스는 2004년부터 국제바이오캠프를 통해 500명이 넘는 우수한 대학(원)생들에게 생명과학산업과 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국제바이오캠프는 전세계 학생들이 바이오기술과 생명과학 분야의 동향과 도전과제들을 이해하고, 직접 가상의 생명공학 기업을 설립 및 경영하여 바이오산업을 경험해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국제바이오캠프는 지역 사회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연구와 임상개발에 있어서 향후 협력을 지원하는 연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대표이사는 “한국노바티스는 노바티스 국제바이오캠프 뿐만 아니라,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가과정’,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국의 바이오-제약분야 교류와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선두 제약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도 국내 학생들에게 글로벌 제약산업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바티스는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을 확대하고, 새로운 기술을 위해 학계와 정부와 공조하는 노력을 통해 환자들이 가능한 빨리 신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노바티스는 의료적 혁신에 기여하는 동시에 신흥성장국가와 전세계에 걸쳐 환자들을 돕기 위한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관리청-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연구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장안수)와 2025년 7월 2일(수), 알레르기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질환의 발생·악화 요인 증가로 일상생활에서의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문 지식에 기반한 교육·홍보, 연구 등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알레르기질환의 인식 제고와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의과학적 근거 기반의 교육 및 홍보자료의 개발과 활용, ▲알레르기질환 관련 정책 수립 및 개선을 위한 자문 제공, ▲알레르기질환 발생원인 규명 및 예방관리 기술 개발 등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6.29.~7.5.)’을 맞아,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처법을 주제로 한 교육 영상을 공동 제작하여 배포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실행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자가관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소이증, 3D프린팅 기술 활용..."귀 재건 수술법 개발" 소이증은 외이가 선천적으로 충분히 자라지 않아 귀의 모양이 작거나 형성되지 않는 질환이다. 신생아 7천~8천 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며, 선천성 안면기형에 속하는 질환이다. 대부분 한쪽 귀에서만 증상이 나타나지만, 전체 환자의 약 5%에서는 양측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소이증은 태아가 자라면서 외이의 생성점에 이상이 생기며 발병한다. 단순히 외형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청력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외이도 폐쇄나 중이 기형이 동반된 경우 소리를 듣는데 큰 어려움이 따르며, 아동의 언어 발달이나 사회성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청력 손실이 동반된 소이증은 이비인후과 진료를 통해 청각재건수술 또는 보청기 이식이 필요하다. 외이도 성형술을 통해 막힌 외이도를 열거나, 골전도 보청기를 이식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선택되며, 지속적인 청각 재활을 통해 청력을 개선해야 한다. 귀의 형태에만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귀의 외형을 재건하는 수술이 시행된다. 환자의 가슴 연골을 떼어 귀 모양으로 조각하고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 대표적으로 활용되며, 연골이 귀 모양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