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바젤 노바티스 본사에서 개최된 ‘2012노바티스 국제바이오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잠재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세계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차세대 바이오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국제바이오캠프 올해 행사에서는 21개국에서 선발된 60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하여 생명공학 및 경영 전문가들과 함께 3일 동안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경험하는 세미나로 진행되었다. 한국대표로는 박준범 씨(강원대학교 약학과 박사과정)와 이혜인씨(성균관대학교 약물학 박사과정)가 참가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노벨상 수상자이자 노바티스그룹의 상임이사인 롤프 M. 칭커나겔 (Rolf M. Zinkernagel) 박사와 프레드리히 미셰르 연구소 (Friedrich Miescher Institute for Biomedical Research) 소장 수잔 가세르 (Susan Gasser) 교수 등 글로벌 바이오-제약업계 연자들로부터 특별 강연을 들었다. 또한 노바티스의 신약 개발 전략을 이끌고 있는 연구원들과 경영진들과 직접 만나 바이오 산업과 적절한 치료법이 없는 질환치료를 위한 획기적인 신약들에 대해서 배웠다.
특히 올해 국제 바이오캠프에서는 신흥성장국가에서의 의료 접근성 증대 및 연구개발의 중요성, 그리고 노바티스의 혁신적인 접근방식이 임상 연구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미치고 있는 영향력 등이 강조되었다.
노바티스는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의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러한 회사의 노력은 연구개발과 임상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신흥성장국가에서 현저히 드러나고 있다.
2011년 노바티스 그룹 주요 6개 신흥성장국가의 매출이 그룹 순매출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노바티스는 신흥성장시장 내에서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중국, 브라질, 러시아, 인도를 비롯한 신흥성장국가에서 노바티스가 연구개발, 인프라, 인재 개발분야에 대해 선별적으로 투자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노바티스그룹 CEO 조셉 지메네즈 (Joseph Jimenez) 회장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의 전통적인 장점을 보완함으로써 신흥시장에서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노력은 미래 비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역의 선두 의료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환자치료와 접근성에 있어서 선진국과 신흥성장국가 사이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오캠프 참가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하여, 지역에 상관없이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바티스는 2004년부터 국제바이오캠프를 통해 500명이 넘는 우수한 대학(원)생들에게 생명과학산업과 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국제바이오캠프는 전세계 학생들이 바이오기술과 생명과학 분야의 동향과 도전과제들을 이해하고, 직접 가상의 생명공학 기업을 설립 및 경영하여 바이오산업을 경험해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국제바이오캠프는 지역 사회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연구와 임상개발에 있어서 향후 협력을 지원하는 연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대표이사는 “한국노바티스는 노바티스 국제바이오캠프 뿐만 아니라, ‘성균관대학교-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가과정’, ‘한-스위스 바이오메디컬 심포지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국의 바이오-제약분야 교류와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선두 제약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도 국내 학생들에게 글로벌 제약산업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바티스는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을 확대하고, 새로운 기술을 위해 학계와 정부와 공조하는 노력을 통해 환자들이 가능한 빨리 신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노바티스는 의료적 혁신에 기여하는 동시에 신흥성장국가와 전세계에 걸쳐 환자들을 돕기 위한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