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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 신제품 국내 출시

조이스틱 조작방식 도입, 직관적으로 원하는 곳을 확인할 수 있게 지원해 수술의 편의성 증대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새로운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 (Flexible Scope, 모델명: LTF-S300-10-3D ENDOEYE FLEX)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림푸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코프 팁(복강경 끝 구부러진 부분)이 상·하·좌·우, 대각선으로 구부러지는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해당 라인업의 최신 제품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자유롭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일반적인 일자형 복강경으로는 보기 힘든 장기 뒤쪽까지 관찰이 가능하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로 조작부에 조이스틱을 도입해 스코프 팁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 모델의 경우 상-하, 좌-우를 조작하는 레버가 각각 따로 있었지만 이번 모델은 조이스틱 하나로 상하좌우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여 의료진이 초정밀 수술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존 모델의 경우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하려면 먼저 상-하 레버를 조작 후, 좌-우 레버를 추가로 조작해야 했다. 반면, 조이스틱을 사용하면 한 번에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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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300매·히크만 주머니 100개 기부 “항암 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히크만 주머니’가 구하기 어렵고 자주 교체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낯선 병원에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들었고, 이 주머니가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미사이언스 서비스플랫폼그룹 한민혜) 한미그룹은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서 ESG 경영이 그룹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ESG 실천을 조직 내에 깊이 내재화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한미그룹 사내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이 MZ세대 직원들 사이에서 폭넓은 공감과 높은 호응을 얻으며, 우리 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 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아에게 삽입되는 중심정맥관(히크만 카테터)을 보호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필수 보조용품이다. 하지만 시중에는 판매처가 많지 않은데다 위생 관리를 위해 자주 교체해야 하는 만큼, 환아 1인당 여러 개의 주머니가 필요하다. 이번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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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손등 혈관 통한 고난도 최소 절개 시술법 안전성 입증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심장내과 연구팀은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에서도 손등 부위 혈관을 이용한 ‘스너프박스 접근법’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목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심장혈관 시술과 달리 손등 부위의 원위 요골 혈관을 이용한 시술로, 시술 후 혈관 폐색 위험이 낮고 지혈이 쉬워 출혈 등 시술 부위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손등 혈관은 직경이 작아 복잡한 시술에 필요한 굵은 기구 적용이 어려워 고난도 시술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주로 활용하던 6프렌치 도관보다 직경은 더 크지만, 벽 구조는 얇은 7프렌치 도관을 활용한 복잡한 심장혈관 시술의 안전성을 분석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노지웅‧이오현 교수(공동 제1저자), 김용철‧조덕규 교수(공동 교신저자) 연구팀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4월까지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혈관시술을 받은 협심증 및 심근경색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시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통한 심장혈관 시술은 시술 난이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이 큰 복잡 병변 환자를 포함한 참여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