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 구름많음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1.2℃
  • 구름많음서울 -2.9℃
  • 구름조금대전 -0.2℃
  • 흐림대구 2.0℃
  • 흐림울산 2.8℃
  • 구름많음광주 2.0℃
  • 흐림부산 5.9℃
  • 흐림고창 0.8℃
  • 흐림제주 7.4℃
  • 구름조금강화 -2.6℃
  • 구름조금보은 -1.5℃
  • 구름많음금산 -0.7℃
  • 흐림강진군 3.1℃
  • 흐림경주시 2.3℃
  • 흐림거제 5.8℃
기상청 제공

제35대 경기도의사회장 선거, 공정성 문제로 '흔들'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최대집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회장 직위를 이용한 산하 단체의 선거 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입장문 내

지난해  공급된 공적마스크  문제를  놓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와  경기도의사회간 갈등이 경기도의사회장  공정선거로 옮겨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자칫 제35대 경기도의사회장 선거가  공정성  문제로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최대집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회장 직위를 이용한 산하 단체의  선거 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입장문을  냈다.

위원회가  최근 공정선거가 이뤄질수  있도록 후보간 상호비방등을  자제해 달라는 입장문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의협과  최대집회장을  직접 겨냥해  강도높은  입장문을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경기도의사회장 선거가   의협  등 중앙회의 개입으로 혼탁한  상황을 그대로 방치할수  없다는 절박한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기도의사회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부당 선거 개입 행위에 대한 입장문'에서 지난14일대한의사협회가  경기도의사회를 고발했다는  보도 이후  해당 관련 기사들이 포털사이트에 난무하고 있어 경기도의사회 회장 선거가 정상적인 정책 선거로 진행되는데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했다.

위원회는 "해당사건의 진실은 법적 판단의 영역이니 논외로 하더라도 본위원회에서 해당 사건의 경위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에서 해당 보도 자료를 배포한 것은 최대집 회장 포함 의협 집행부에서 경기도의사회 회장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부당하게 개입한 심각한 범죄행위로판단 된다" 고 주장했다 .

또 "해당 사안은 최소한 지난해 11월경부터 의협의 문제 제기로 수차례 기사화 되어 알려졌던 것이고 이미 수사 기관에 수사가 진행 중으로 그 결과에 따라 각자 법적 책임을 지면 될 사안이며 최근에 새롭게 밝혀진 사실이 없었다" 는 것이다 .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특히  " 경기도의사회 회장 선거가 한창인 지금에와서  의협이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의협과 최대집 회장이 경기도의사회 회장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한 행위로 밖에 해석 할 수 없다." 고 꼬집었다 .

그러면서 위원회는 "의협 최대집 회장의 이런 부당한 선거 개입 행위는 의협 중앙선거관리규정 제4조에 "협회 임직원은 선거 결과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수 있는 일체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라고 적시된 임원의 공정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로 해석되며, 이는 동 규정 제18조 및 본 회 선거관리규정 제12조에 의거 경고 조치 뿐 아니라 고발 또는 행정 처분 및 손해 배상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중대한 위법 행위" 라고 지적했다 .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전국 30곳서 인지향상통합프로그램 운영…95% 이상 ‘만족’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한노협)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 30개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복지관형 인지향상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60세 이상 어르신 492명을 대상으로 총 373회기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지·정서·사회·신체·영양 등 5대 영역을 균형 있게 구성해 치매 예방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향후 전국 노인복지관으로의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한노협은 전국 노인복지관이 표준화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형 인지향상통합프로그램 가이드」를 발간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프로그램과 연계해 치매 예방 캠페인도 총 37회 진행해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프로그램의 질적 관리를 위해 30개 수행기관 가운데 1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도 실시됐다. 한노협 인지활동위원회 위원 9명과 협회 관계자 3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기관이 5대 영역을 균형 있게 반영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어르신들의 흥미와 몰입도가 높았으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모더나코리아,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 국내 허가 획득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 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는RSV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의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채종희 서울대병원 교수, ‘함춘동아의학상’ 수상 영예 서울의대동창회(회장 한규섭)는1지난 16일 ‘2025 함춘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학술연구와 의료봉사 등으로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빛낸 회원에게 금년도 ‘함춘학술상’과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했다.이날 행사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등 역대 동창회장과 원로 회원,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학내외 동창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연구업적으로 의학발전에 이바지하고 서울의대의 명예를 드높인 동창에게 ‘제29회 함춘학술상’을 시상하여 동문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켰으며, 장기려 박사의 후예로서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해온 동문에게는 ‘제22회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하여 의사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제29회를 맞은 함춘학술상은 동아쏘시오그룹이 후원하는 함춘동아의학상(연구비 3천만원)과 서울의대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함춘의학상 및 함춘젊은연구자상(각각 연구비 1천만원) 등 모두 3명이 수상했다. 영예의 ‘함춘동아의학상’은 신경발달장애 환아에서 희귀 유전자변이가 소두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채종희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가 받았으며, ‘함춘의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