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1.2℃
  • 흐림강릉 6.5℃
  • 박무서울 3.2℃
  • 구름많음대전 2.3℃
  • 구름많음대구 -1.1℃
  • 맑음울산 -0.8℃
  • 구름많음광주 2.9℃
  • 맑음부산 3.3℃
  • 흐림고창 1.5℃
  • 맑음제주 8.7℃
  • 흐림강화 2.9℃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0.7℃
  • 맑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학술·좌담회,심포지엄

한국다케다제약, 헤모필리아 심포지엄 개최.. 혈액응고인자 제제 가치 재조명

혈우병 치료 영역에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응고인자제제 처방의 중요성 강조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3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다케다 헤모필리아 심포지엄’을 통해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과 응고인자제제의 가치를 공유했다.


국내 혈우병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에서는 혈우병 환자의 약물동력학적(Pharmacokinetics, 이하 PK) 프로파일에 기반한 개인별 맞춤 예방요법과 장기적인 관절 건강 유지, 출혈 치료를 위한 보충요법(On-demand)과 수술 환자 관리 등 혈우병 치료와 출혈 관리 전반에 걸쳐 응고인자제제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은 울산대학교병원 박상규 교수와 인하대병원 김순기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총 4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첫번째 연자인 한국혈우재단 유기영 원장은 국내 실제 진료 현장에서 PK 프로파일에 따른 개인별 맞춤 예방요법 경험을 공유하며, 개인별 맞춤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장기간 처방 경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 응고인자제제의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독일 비반테스병원 로버트 클램로스 교수는 혈우병 환자의 장기적인 관절 건강 유지를 위한 치료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혈우병 환자들이 관절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운동 및 활동적인 삶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기적인 관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예방요법뿐만 아니라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출혈에 대한 즉각적인 치료가 중요하며, 다양한 임상적 상황에서 처방이 가능한 응고인자제제가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영실 교수는 혈우병 환자의 항체 내성 관리의 중요성과 다양한 출혈 관리에 있어 각 환자의 필요에 맞춘 응고인자 수준을 제공할 수 있는 응고인자제제 처방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항체 환자 치료에 있어서는 면역관용요법(Immune Tolerance Induction, ITI)이 여전히 1차 치료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연자인 독일 본대학병원 요하네스 올덴버그 교수는 응고인자제제를 통한 보충요법 및 수술 환자의 출혈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올덴버그 교수는 혈우병 환자가 비응고인자제제로 예방요법을 받고 있더라도 출혈이나 수술과 같은 상황에서는 응고인자제제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응고인자제제 및 비응고인자제제 처방 경험과 더불어 혈우병 환자 치료 시 고려해야 할 임상적 사항들을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울산대학교병원 박상규 교수는 “혈우병 치료 영역에 있어 응고인자제제는 다양한 임상적 상황에서 처방이 가능하며, 오랜 시간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만큼 여전히 필수적인 치료 옵션”이라며, “임상 현장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출혈 상황, 환자의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혈우병 환자를 위한 최적의 관리 방안 과 치료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 혈우병 사업부(Hematology BU) 김나경 총괄은 “다케다제약은 혈우병과 같은 희귀질환을 비롯한 4대 핵심 치료 분야에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같은 취지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혈우병 치료 영역에 있어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한국다케다제약은 혈우병을 비롯해 다양한 혈액응고질환에 있어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혈우병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동아ST,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 독점 판매 계약 체결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사장 배한준)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Elidel Cream)’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과 한국메나리니 배한준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한국메나리니가 도입한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이는 외용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아토피 피부염 환자 수는 2024년 약 100만 명에 달한다.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마케팅 및 종합병원, 병·의원 등 의료기관 대상 유통·판매 및 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치료 접근성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기미치료제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