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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사회, 감염 안전 관리 강화

코로나19와 지역 주민 건강 챙기는데 앞장

 용인시의사회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안전, 감염 관리에 대한 집중적인 자체교육을 시작하여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진료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은 기존 예방접종과는 달리 고열, 근육통과 같은 기본적인 면역반응이 다수 관찰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접종 후 관찰과 안전에 대한 대비가 중요한 상황이다.


 지난 3월 2일 요양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한 김신영 이음병원 원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 당일밤 상당수의 직원들이 오한, 고열, 전신근육통을 호소하였고 환자들보다 직원들이 더 힘들어했다.”고 말하며, 힘들지만 대부분 2-3일안에 증상은 회복되었고 예방백신이 코로나19 중환자 발생이나 사망률을 낮추어 주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접종은 꼭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백신접종시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해열제 등의 처방을 함께 받고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동훈 용인시의사회장은 지난 주 일차 의료기관내에서 응급상황에 대한  심폐소생술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비상 의료 물품과 연락 체계에 대한 점검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용인시 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 실습 모형을 지원하여 이를 활용하여 직원 자체 교육시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를 표시하였다.


 김재홍 늘편한 내과 원장은 “용인시 지역 의료기관은 2016년부터 자체적으로 감염관리위원회를 발족하여 적극적인 감염 예방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있었으며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대비하는 것뿐 아니라 평소에도 안전관리에 힘을 기울여 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용인시는 요양시설 입원환자 및 종사자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접종센터와 일차의료기관의 접종이 계획되고 있다.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한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온도 측정장비와 응급구조장비 등을 확인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정기 검진이 지연되면서 2020년 암환자 등록수가 전년대비 3% 감소하였고 특히 위암은 11%로 가장 큰 폭의 감소가 있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국민들의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용인시의사회에서는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대비할 뿐 아니라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하여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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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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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전국 30곳서 인지향상통합프로그램 운영…95% 이상 ‘만족’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한노협)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전국 30개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복지관형 인지향상통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60세 이상 어르신 492명을 대상으로 총 373회기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지·정서·사회·신체·영양 등 5대 영역을 균형 있게 구성해 치매 예방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향후 전국 노인복지관으로의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한노협은 전국 노인복지관이 표준화된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형 인지향상통합프로그램 가이드」를 발간해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프로그램과 연계해 치매 예방 캠페인도 총 37회 진행해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프로그램의 질적 관리를 위해 30개 수행기관 가운데 1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도 실시됐다. 한노협 인지활동위원회 위원 9명과 협회 관계자 3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점검한 결과, 대부분의 기관이 5대 영역을 균형 있게 반영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자연스럽게 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어르신들의 흥미와 몰입도가 높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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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코리아,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 국내 허가 획득 모더나코리아는 자사의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mRNA 백신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RSV 예방을 위한 mRNA 플랫폼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60세 이상 성인과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RSV 고위험군 성인에서 RSV로 인한 하기도 질환(LRTD) 예방을 목적으로 허가됐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부터 폐렴 등 중증 하기도 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서 질병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RSV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을 가진 성인에게 입원과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호흡기 질환”이라며,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는 한국에서 허가된 모더나의 두 번째 제품으로, 코로나19 에 이어 RSV 예방까지 모더나의 mRNA 기술로 공중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코리아는RSV를 포함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레스비아프리필드시린지의 허가는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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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희 서울대병원 교수, ‘함춘동아의학상’ 수상 영예 서울의대동창회(회장 한규섭)는1지난 16일 ‘2025 함춘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학술연구와 의료봉사 등으로 모교와 동창회의 명예를 빛낸 회원에게 금년도 ‘함춘학술상’과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했다.이날 행사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으며,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등 역대 동창회장과 원로 회원,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등 학내외 동창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한 연구업적으로 의학발전에 이바지하고 서울의대의 명예를 드높인 동창에게 ‘제29회 함춘학술상’을 시상하여 동문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켰으며, 장기려 박사의 후예로서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해온 동문에게는 ‘제22회 장기려의도상’을 시상하여 의사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제29회를 맞은 함춘학술상은 동아쏘시오그룹이 후원하는 함춘동아의학상(연구비 3천만원)과 서울의대동창회 학술연구재단이 후원하는 함춘의학상 및 함춘젊은연구자상(각각 연구비 1천만원) 등 모두 3명이 수상했다. 영예의 ‘함춘동아의학상’은 신경발달장애 환아에서 희귀 유전자변이가 소두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채종희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교수가 받았으며, ‘함춘의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