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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프로덕트, DNA 비수술 치료제 시장 견인

자가재생 촉진물질인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 Poly Deoxy Ribo Nucleotide) 및 PN(Polynucleotide)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한 DNA 주사 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PDRN DNA 주사제는 재생 바이오 전문 제약기업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이사 강기석, 김신규)가 2008년 이태리의 마스텔리사로부터 플라센텍스 오리지널을 공급, 식약처로부터 전문 의약품 주사제로 허가 받아 국내 시장에 처음 소개됐다.


이는 비수술치료법으로써 항염증 사이토카인 및 성장인자 분비를 통한 섬유아세포를 증식시켜 염증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어깨 통증, 관절 연골 손상, 퇴행성 관절염, 엘보 등 통증 유발 질환의 비수술 치료에 주로 활용되며, 최근 3년간 제네릭까지 발매되며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PDRN DNA 주사제 사용이 늘고 있는 이유는 △장기적으로 치료하더라도 유의적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 비수술치료로 채혈이 필요 없고, 주사 시 통증이 심하지 않다는 점등을 꼽을 수 있다. 이 가운데 수입 오리지널인 플라센텍스는 30년 이상 유럽에서 사용 중이며, 국내에서는 의원뿐만 아니라 상급 종합병원에도 랜딩될 정도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안전성이 높다.


현재 PDRN DNA 주사제 시장은 2016년부터 제네릭 제품들이 출시되어 유사 제품이 총 19개에 달한다. 시장 규모는 제네릭 제품의 가세로 꾸준히 늘어 2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정형외과·피부과·통증의학과·성형외과 등에서 비급여로 처방되고 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플라센텍스 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회사인 ‘마스텔리’와 기술 제휴를 맺어 자체 개발한 국산 제품 ‘리쥬비넥스’도 공급하고 있다.


플라센텍스 PDRN DNA 주사제는 송어의 신생세포의 DNA에서 조직 재생 성분을 가진 물질(PDRN)을 추출하여 주사하는 시술이다. PDRN이 몸속의 세포 수용체에 결합하면 손상 부위에 미세혈관을 만들어 조직을 재생시키고 섬유아세포가 분비되어 콜라겐이 생성되며, 피부세포 재생을 촉진시킨다.


한편,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자가재생 촉진제인 PDRN/PN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재생 제품을 생산하는 재생 바이오 제약기업이다. 지난 2013년 강릉에 GMP 인증 공장을 설립해 PDRN/PN 물질 생산 국산화에도 성공,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2019년에는 무릎관절강주사 콘쥬란을 발매하였고, 콘쥬란은 2020년부터 보험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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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천안공장 ‘품질혁신센터’ 준공...글로벌 수준 품질 구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충남 천안시 천안공장 부지 내에 ‘품질혁신센터’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품질혁신센터 준공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갖춘 체계적인 품질 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품질혁신센터는 지상 5개층, 연면적 약 4,820㎡ 규모로 조성됐으며, GMP기준을 반영한 시험시설 과 신규 미생물실 설치 외에도 품질 경영(QA) 및 품질 관리(QC) 등의 사무공간, 사내 카페·식당·체력단련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공간을 갖췄다. 특히 증가하는 품목과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실험실은 운영목적에 맞춰 이화학, 기기, 미생물 시험 공간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공조 및 동선 체계를 GMP 기준에 맞춰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과 완결성이 강화되고, 기존 외부 위탁시험 과정에서 발생하던 적체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소하여 품질시험의 리드타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제조 시설과 식당 공간을 분리하여 GMP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제거했다. 아울러 본동의 공간적 여유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생산 및 품질 인프라의 추가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고, 천안공장을 동아제약과 동아ST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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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각막 환자,통증과 감염 부담 적고 치료 시간 단축...시력 교정용 콘택트 렌즈 개발 원추각막증 치료와 시력 교정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개발됐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 부산대 유기소재시스템공학과 김기수 교수 연구팀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환자의 통증과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원추각막 치료 및 시력교정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9.0)’에 게재됐다. 원추각막증은 각막이 점차 얇아지고 뾰족해지고 결국에는 뒤틀려 시력에 지장을 주는 비염증성 진행성 각막 질환이다. 보통 10대에 발생해 점차 진행되며 사물이 번져 보이고,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진행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드레스덴 프로토콜’이라 불리는 시술이 이뤄졌다. 드레스덴 프로토콜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뒤, 30분간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점안하고 30분 동안 자외선을 조사해 각막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치료 효과는 입증됐지만, 상피를 제거하면서 생기는 극심한 통증과 감염 위험이 동반되고 긴 회복 기간이 소요돼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연구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