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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한국생명의전화, ‘꼬북킹즈 1기’ 출범

한국 최초의 전화상담 기관, 한국생명의전화가 선발한 초등학생 생명존중교육 청년강사 ‘꼬북킹즈 1기’가 올해 첫 활동에 돌입한다.


지난 해 전국 초중고등학생 10만 명당 자살학생 수는 2.75명으로 최근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다 이른 시기에 생명존중교육을 진행할 필요성 또한 높아졌다. 이에 아동의 발달적 특성을 고려하여 친근한 거북이 캐릭터를 앞세운 교육프로그램, ‘생명사랑 꼬북케어’를 개발하고 2~30대 청년들이 ‘꼬북킹즈’라는 이름으로 강사로 나선 것이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청년강사 꼬북킹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청년강사들은 3일에 걸쳐 아동청소년 자살의 이해와 특성, 아동심리 상담, 교수법에 대해 교육받고 향후 활동 방향을 계획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어린이 자살예방교육은 그 아이들의 일생을 좌우할 수 있는 일이며, 이에 나서게 될 청년강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원사인 삼성생명 사업 담당자는 “아이들이 마음을 열어 도움을 청하고, 친구를 위로하고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에 함께해보면 생명존중교육이 왜 필요한지 절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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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