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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이필수 회장 취임 쌀화환, 용산복지재단에 기증

19포대 전달 “지역 소외계층 위해 활용해달라"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10일 용산복지재단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kg 19포대(총 190kg)를 전달했다. 이 쌀은 지난 3일 이 회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 인사들이 보내온 것이다.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작게나마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증한 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어 유용하게 쓰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회장 취임을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임기동안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의협이 일조할 수 있도록 후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민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제41대 집행부의 출발을 국민들과 함께 하고자 쌀을 기증했으며, 의협이 국민 건강을 위해 존재하듯이 계속해서 국민을 위해 행동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용산복지재단 측에서는 “의료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을 걱정하는 뜻을 생각해 기증해준 쌀을 관내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쌀 전달식에는 이필수 회장을 비롯해 이정근 상근부회장과 용산복지재단 최혁균 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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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