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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사회, 의협 회관신축기금 1억 통큰 전달

이필수 회장 “이번 기부금액 마중물로 성공적인 회관 신축 추진할 것”
박홍준 위원장 “1억 원의 거금 기부는 회관신축 새로운 계기 될 터”
이원순 명예회장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의사 이미지 상 구현해야”
정홍수 회장, 의협회관 건립 ‘막바지 총력’ 위한 회원 정성 담아



18일 오후 대구광역시의사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기금 전달식에서 대구광역시의사회 이원순 명예회장이 1,500만원, 김완섭 명예회장과 정무달 고문이 각 1,000만원씩, 대구광역시의사회에서 6,500만원을 기부하여 총 1억 원의 신축기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필수 회장은 “1억 원이라는 큰 금액을 제41대 집행부가 출범하자마자 기부해 주신 이원순 명예회장, 김완섭 명예회장, 정무달 고문님과 대구광역시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액이 마중물이 되어서 회관신축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박홍준 위원장은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코로나19를 모범적으로 극복한 의사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제41대 집행부와 제3기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시작하는 시점에 1억 원이라는 거금을 기부해 준 것은 회관 신축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기에 회관신축추진위원회도 회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회관신축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순 명예회장은 “이촌동 회관 신축은 선배 의사들의 숙원사업이었는데 회관신축기금을 위해 벽돌 한 장 한 장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신축기금을 납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보금자리인 의협을 중심으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의사 이미지 상을 구현될 수 있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정홍수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은 “지난해 대구가 코로나19와 전쟁을 치를 때 의료지원단을 꾸려 보내주는 등 의협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새 의협 회관은 의료 전문가 단체의 위상을 높이는 데 충분한 계기가 될 것이다.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 마음이 다른 회원들에게도 전해져 막바지 총력을 기울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전달식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참여했고, 대구광역시의사회에서는 이원순 명예회장, 김완섭 명예회장, 정무달 고문, 이성구 직전 회장, 정홍수 회장, 김정철 대의원회 의장과 상임이사진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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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감염병 실험실 운영 표준, 글로벌 확산 첫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표준운영지침」(이하 「표준운영지침」) 및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요건」(이하 「인정요건」) 국문판과 영문판을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진단검사 실험실의 표준 운영체계를 널리 알려,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9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인정체계’를 도입하여 표준체계 운영 역량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실험실을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로 인정해왔다. 이러한 표준체계에 기반한 실험실 운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신속한 표준검사법 확보 등 위기 대응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표준운영지침」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하면서, 검사 질 관리, 위기 대응 등 공공 실험실의 특성을 반영했다. 특히, 검사의뢰부터 결과 회신까지의 모든 검사 과정에 대한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검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비, 인력, 환경 등의 실험실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 기준과 절차도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정요건」은 감염병 국가표준실험실 운영을 위한 필수 요건이며, 이는 질병관리청에서 표준실험실 인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사용된다.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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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