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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용직 의사 평균 연봉... OECD회원국 35개국 중 26위로 하위권

일반 근로자 대비 평균 연봉 역시 OECD 평균 5.3배 보다 낮은 4.8배 수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고용창출 경제효과 등 분석 발표

코로나 팬데믹 영향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과 고용 위기 등 매우 힘든 상황 속에서 보건산업 종사자는 2019년 1분기 88만1159명에서 2020년 3분기 현재 94만1330명으로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종사자가 2019년 1분기 360만5223명에서 2020년 3분기 354만2953명으로 1.7% 포인트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큰 대조를 보인다. 특히 의료기관 등에 근무하는 의료서비스 산업 분야 종사자 수는 전체 보건 산업 종사자의 82%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의료서비스 산업 분야 종사자 수는 2019년 1분기 72만4359명에서 2020년 3분기 현재 77만7297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은  이같은  내용을 담아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고용창출 등 경제효과를 비교하여 발표했다. 


[표 1] 보건산업 및 제조업 종사자 수 현황( 단위: 명)

 구분

구분

2019

2020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3분기

보건

산업

의약품

70,227

70,766

71,545

72,193

73,307

73,770

74,239

의료기기

50,135

50,861

51,445

51,887

52,303

52,342

52,770

화장품

36,438

36,713

36,966

37,118

37,227

37,347

37,024

의료서비스

724,359

743,731

751,739

758,697

761,757

767,693

777,297

전체

881,159

902,071

911,695

919,895

924,594

931,152

941,330

제조업

전체

3,605,223

3,607,419

3,601,991

3,595,162

3,577,203

3,556,837

3,542,953

※ 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0년 3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

                                                                                             보건산업전체
제조업 전체

           


자료에  따르면 의료인력 중 가장 대표적인 의사 인력의 급여에 대해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ERI 경제연구소(ERI Economic Research Institute Inc.)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2021년 4월 기준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일반 근로자 대비 우리나라 고용직 의사 평균 연봉은 OECD 회원국 평균인 5.317배에 비해 낮은 4.786배로, 조사된 OECD 회원국 35개국 중 26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조사된 OECD 회원 국 중 일반 근로자 대비 우리나라 고용직 의사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가장 높은 나라는 칠레(7.357배)이며, 멕시코(6.854배), 헝가리(6.761배), 일본(6.561배)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ERI 경제연구소(ERI Economic Research Institute Inc.)는 영리 및 비영리 단체에 대한 급여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1989년 미국의 캘리포니아에 설립되었음.

  ※ 자료: SALARY EXPERT by ERI Economic Research Institute Inc.) https://www.salaryexpert.com/


추가적으로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2021년 국민 1인당 명목 GDP(추정치) 대비 우리나라 고용 의사의 연봉 수준을 비교한 결과, 일반 근로자 대비 우리나라 고용직 의사 평균 연봉은 조사된  OECD 회원국 평균인 3.578배에 비해 낮은 2.832배로, 조사된 OECD 회원국 35개국 중 29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된 OECD 회원 국 중 일반 근로자 대비 우리나라 고용직 의사 평균 연봉이 OECD 회원 국 중 가장 높은 가장 높은 나라는 코스타리카(5.610배)이며, 칠레(5.296배), 그리스(5.082배), 일본(4.824)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민 1인당 명목 GDP 대비 우리나라 고용직 의사 평균 연봉]
자료: SALARY EXPERT by ERI Economic Research Institute Inc.) https://www.salaryexpert.com/
     International Monetary Fund(IMF). 국민 1인당 명목 GDP. https://www.imf.org/external/datamapper/NGDPDPC@WEO/OEMDC/ADVEC/WEOWORLD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보건복지서비스 분야의 매출 10억 원 당 종사자 수는 13.50명으로 전체 산업 평균인 5.73명의 2.36배 이상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보건의료분야가 얼마나 중요한 일자리 창출 보고인지 증명하는 자료이다. 이를 의료기관으로 한정하여 살펴보면, 의원이 요양급여비용 10억 원 당 종사자 수가 12.10명으로, 7.77명인 상급종합병원보다 약 1.6배 높아, 의원의 고용창출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정책연구소 우봉식 소장은 “코로나19 시대에 고용을 새롭게 창출하고 경제효과를 파생시킨 산업분야는 의료분야가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적정 수가는 의사만을 위한 주장이 아니라 국민 건강, 보건산업, 보건종사자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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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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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