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11일, 전세계 릴리 전 직원이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는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을 맞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서대문구 안산공원 일대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세계 봉사의 날’은 2008년에 시작된 전 직원 대상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릴리 직원들이 매년 같은 날 진행하고 있는 릴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는 활동 기획 단계에서부터 직원들이 봉사 주제와 활동내용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활동을 선정하는 등 자발적 봉사활동에 대한 행사 본연의 취지를 더욱 높였다.
11일 하루 동안 한국릴리 임직원 240여명은 태풍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서대문구 안산공원 일대를 보수하고, 공원 내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등 지역민들의 휴식처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가꿔나가는데 힘을 모았다. 이는 2010년 수해로 훼손된 서울숲을 정비하고, 2011년 월드컵공원에 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은 데 이어 올해로 3번째 진행되는 전사적 자연 보호 활동이다. 특히 이날은 안산공원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서대문구청 관계자도 참석해 공원 환경보호를 위해 자발적 봉사활동을 펼친 한국릴리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산공원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서대문구청 푸른도시과 양종수 과장은 “기업의 전 직원이 나서서 봉사활동에 임한다는 게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안산공원 복구를 위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릴리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기업들의 나눔 활동이 이어져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세계 봉사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및 이웃과 함께 건강한 발전을 이뤄 나가자는 릴리의 공동 가치를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릴리는 국내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릴리 각 지방 영업소에서도 약 90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물결을 이어갔다. 대전영업소는 아동보호시설 ‘천양원’에서 봉사활동을, 광주영업소는 여성지적장애인 생활관인 귀일민들레집 청소를 진행했으며, 대구영업소는 대구사회복지센터에서 환경 미화 활동을, 부산영업소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 일대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각각 진행했다.
한편 한국릴리는 인류가 건강하고 희망 가득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진정한 해결책을 찾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연구개발활동 이외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 이를 실천하고 있다. ‘세계 봉사의 날’ 이외에도 지난 2008년부터 다제내성 결핵 환자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한 ‘릴리 결핵 바로 알기 캠페인’, ‘희망 나눔 걷기 행사’, ‘결핵 퇴치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